정부가 바카라 체험 상담센터를 대폭 늘릴 계획이어서 앞으로 바카라 체험 중독을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상담센터가 전진기지 역할을 할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0일 정부는 현재 전국 20곳에서 운영중인 바카라 체험 상담센터를 오는 2010년까지 96곳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에 따르면 상담센터는 개인·가족·집단상담실 등 바카라 체험 중독 환자 및 가족을 위한 전문 상담실과 재활치료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지역의 병·의원, 복지시설, 단주모임 등과 함께 바카라 체험 중독 예방 및 치료 활동을 벌인다.
상담센터는 바카라 체험 문제를 가지고 있는 사람과 그 가족 및 자녀를 대상으로 바카라 체험 문제와 관련된 상담을 비롯 다양한 치료 프로그램, 심리평가, 치료기관 지원연계, 가정방문 및 사례관리, 바카라 체험 교육, 자조 모임 등을 진행한다.
일반인도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바카라 체험 관련 정보, 바카라 체험 교육, 건강강좌 및 세미나, 심리평가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심리검사 등 특정 검사를 제외한 대부분의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된다.
바카라 체험는 또 지역 보건소와 연계해 초·중·고 학생들을 위한 음주 예방교육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마포에 위치한 서울 상담바카라 체험의 경우 지난해 11∼12월에는 수능시험을 마치고 술을 마실 가능성이 높은 지역의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40여 차례 방문교육을 실시했다.
바카라 체험 상담센터 관계자는 “바카라 체험 문제는 ‘병’이라는 인식을 하지 않고 지나치기 쉽다”며 “바카라 체험 문제가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상담센터를 찾아 달라”고 말했다.
장영식 기자(jys@medifonews.com)
2006-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