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지난 12월 17일 대한장연구학회가 주최한 제 8회 2020 아시아 염증성장질환 학술대회(2020 AOCC)에서 ‘궤양성대장염에서 슬롯 꽁 머니의 효능과 안전성’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AOCC의 둘째날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궤양성대장염의 치료제로 슬롯 꽁 머니가 축적해온 다양한 임상 연구를 바탕으로 슬롯 꽁 머니의 효능과 안전성 프로파일에 더불어, 임상적 혜택 및 가치에 대한 지견이 공유됐다.
경희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김효종 교수와 일본 게이오 의대 토시후미 히비 교수가 의장을 맡았으며, 연자로는 프랑스 낸시 대학병원 로랑 페이랭-비룰레 교수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소화기내과 금보라 교수가 ‘궤양성대장염의 치료에서 슬롯 꽁 머니의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과 ‘토파시티닙의 실용성: 적합한 환자에서 투약 및 모니터링’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로랑 페이랭-비룰레 교수는 성인 중등도-중증 활동성 궤양성 대장염 환자에서 진행된 OCTAVE 연구를 통해, 슬롯 꽁 머니의 효능과 안전성을 조명했다. OCTAVE Induction 1 & 2 연구에서 치료 시작 8주 후 슬롯 꽁 머니 10mg 투여군의 임상적 반응을 보인 환자비율은 59.9%, 55.0%로 위약군 대비(32.8%, 28.6%) 유의하게 높았다고 전했다.(P<0.001)
또한, OCTAVE Induction 연구에서 임상적 반응을 보인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OCTAVE sustain 연구에서, 24주 및 52 시점에 지속적인 corticosteroid-free 관해 달성 환자 비율은 슬롯 꽁 머니 10mg 1일 2회 투여군(47.3%), 5mg 1일 2회 투여군(35.4%)에서 위약군(5.1%) 대비 유의하게 높았다고 설명했다.(P<0.001)
이어, 페이랭-비룰레 교수는 발표를 통해 슬롯 꽁 머니는 유지요법에서 10mg 혹은 5mg 1일 2회로 용량조절이 가능함을 조명하며, 슬롯 꽁 머니 5mg 1일 2회 유지 요법 중 임상적 반응을 상실한 환자들 중 슬롯 꽁 머니 10mg으로 용량을 증량한 환자군의 상당한 비율이 2, 12, 24달 차에 임상적 반응, 점막 치유, 관해를 회복한 결과를 전했다.
또한, 유지 요법 중 슬롯 꽁 머니 반응 소실은 약제나 약물 기전을(Mechanisms of actions) 변경하거나, 병용 약물을 추가하지 않고도 다시 회복할 수 있다는 점을 짚었다.
이어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소화기내과 금보라 교수는 궤앙성대장염 관해 유도요법에서 슬롯 꽁 머니 10mg 1일 2회 사용과, 유지 요법에서 슬롯 꽁 머니 5mg, 10mg 1일 2회 요법에 대해 발표했다. 슬롯 꽁 머니를 활용한 치료 전략으로 슬롯 꽁 머니 10mg 1일 2회 요법으로 8주에서 관해 유도 요법을 시작한 후, 치료 혜택이 확인된 경우 16주까지 슬롯 꽁 머니 5mg 혹은 10mg 1일 2회 용량으로 유지 요법을 진행할 것을 설명했다.
만약 8주에서 치료 효과가 확인되지 않았을 경우, 8주 간 추가적인 슬롯 꽁 머니 10mg 1일 2회 요법을 진행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다고 언급하며, 이 경우 역시 16주 차에 치료 효과가 있다면 환자 상태에 따라 슬롯 꽁 머니 5mg 혹은 10mg 1일 2회 용량으로 유지 요법을 진행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금 교수는 발표를 통해, 슬롯 꽁 머니는 소분자물질 경구제로 복용 후 30분 안에 최고 농도에 도달하며, 반감기는 약 3시간이라는 약동학적 특성을 강조했다. 그는 슬롯 꽁 머니 유지요법에서 10mg 1일 2회 용법과 5mg 1일 2회로 용량조절이 가능한 만큼, 슬롯 꽁 머니가 지니는 용법∙용량에서의 상대적 유연성은 장기적 관점에서의 질환관리의 전략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설명했다.
한국화이자제약 염증 및 면역질환 사업부 총괄 김희연 전무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환자의 미충족 수요가 상당한 궤양성대장염 분야에서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한 슬롯 꽁 머니의 효과와 역할을 전할 수 있어 의미 깊다”고 전하며, “슬롯 꽁 머니는 앞으로도 국내 궤양성대장염 환자 및 의료진의 효과적인 옵션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장기 안전성 데이터 , 리얼월드데이터 등 다양한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