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형 간염 치료제 시장이 이번 3토토 커뮤니티에도 규모가 축소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의하면 C형 간염 치료제의 올해 3토토 커뮤니티 누계는 236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 해 3토토 커뮤니티 누계인 339억원보다 30.3% 감소된 것이다.
토토 커뮤니티별로 살펴보면 1토토 커뮤니티 위축됐던 시장이 2토토 커뮤니티 날개를 달았으나 3토토 커뮤니티 들어 다시 움츠러든 모양새다. 1토토 커뮤니티 73억원, 2토토 커뮤니티 82억원, 3토토 커뮤니티 80억원을 기록하며 이번 3토토 커뮤니티에는 2토토 커뮤니티 대비 2.6% 하락했다.
C형 간염 치료제 시장 중 75% 이상의 점유율을 보이는 애브비의 ‘마비렛’도 예외가 아니었다. 마비렛은 2021년 1토토 커뮤니티 53억원, 2토토 커뮤니티 64억원, 3토토 커뮤니티 60억원으로 누계 178억원을 달성했다.
2토토 커뮤니티 대비5.9% 하락했으며, 지난 해 3토토 커뮤니티 누계인 256억원보다 매출이 30.2% 감소했다.
‘소발디’와 ‘하보니’ 두 제품을 팔고 있는 길리어드는 하보니의 약진으로 소발디의 하락을 극복했다. 1토토 커뮤니티 18억원에서 2토토 커뮤니티 17억원으로 감소했지만 3토토 커뮤니티 다시 18억원으로 4.7% 상승했다. 3분계 누계는 54억원이며, 2020년 3토토 커뮤니티 누계인 74억원보다는 26.9% 줄었다.
C형 간염 치료제 시장 중 감소율이 높은 소발디의 경우 1토토 커뮤니티 3600만원에서 2토토 커뮤니티 6500만원으로 크게 성장했다. 그러나 3토토 커뮤니티 다시 3300만원으로 하락하면서 49.2% 감소했다. 3토토 커뮤니티 매출 누계도 지난 해 6억원에서 올해 1억원으로 79.2% 감소했다.
하보니는 2토토 커뮤니티 17억원에서 3토토 커뮤니티 18억원으로 6.8% 성장했으며, 3토토 커뮤니티 누계인 53억원은 전년 동기 누계인 68억원보다 22% 하락했다.
엠에스디가 판매하고 있는 ‘제파티어’는 1토토 커뮤니티 1억원대에서 2토토 커뮤니티 4500만원으로 하락한 후 3토토 커뮤니티 다시 1억원대에 진입해 2토토 커뮤니티 대비 184.4% 성장했다. 그러나 3토토 커뮤니티까지 원외처방 누계는 약 3억원으로 2020년 3토토 커뮤니티 9억원보다 60.1% 감소했다.
C형 간염은 치료 시 98~99%로 높은 완치율을 보이고 있기 대문에 간경변, 간암 등이 발생하기 전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최소 20만명 이상으로 추산되는 환자 수에 비해 한 해 발굴 환자는 채 1만명도 되지 않는다. 특히 작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검사 및 신규 진단 수가 더욱 줄었다.
이를 증명하는 것이 2020년 9월~10월, 대한간학회가 만 65세 이상 건강검진 수진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C형 간염 조기발견 시범 사업이다.
수진자 10만 491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수진자 중 792명(0.25%)가 양성이었다. 양성자 중 60% 이상은 과거 C형 간염 검사를 받아본 경험이 없었고, 70% 이상은 과거에 C형 간염 양성 진단을 받은 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지난 20일 제22회 간의 날 기념 토론회에서 대한간학회 김동준 회장은 “중장년 이상은 과거 수혈, 무허가 시술 등으로 모르는 사이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다.”며 “조기 발견 해 치료율을 높일 수 있는 제도적 지원 마련과 적극적인 홍보∙교육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장영 의료정책간사는 “국내 56세 인구 대상으로 한 선별검사가 비용-효과적이라고 분석됐다”고 밝혔고, 장재영 의료정책이사도 “많은 예산을 투자해 많은 사람이 수검받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언하기도 했다.
이처럼 많은 전문가들이 정부의 정책적∙비용적 측면 지원을 강조하고 있는 만큼, 검사를 위한 충분한 환경이 뒷받침되면 양성반응률과 치료율이 늘어남에 따라 C형 간염 시장도 활기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