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카지노 칩의 충남 권역형 환경보건센터가 지난27일 공주 한국문화연수원에서 옛 장항제련소 환경오염 피해자를 대상으로 힐링캠프를 개최했다고28일 밝혔다.
충남 서천의 장항제련소는1989년 폐쇄 전까지 중금속이 함유된 유해가스를 배출함으로써 인근 주민들에게 건강상 피해를 끼쳤으며, 주민들은 환경오염 피해자로 인정받아 현재 정부로부터 구제 및 관리를 받고 있다.
옛 장항제련소 환경오염 피해자70여 명이 초청된 힐링캠프에서는 피해자들의 심신 안정 및 건강관리를 위해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오전10시 30분부터 오후4시까지 진행된 힐링캠프는▲환경성 중금속 오염과 건강관리 강연(직업환경의학과 이용진 교수) ▲주민과의 위해도 소통▲진단폐활량계 폐기능검사▲심신건강 상담 및 체험▲주민의견 청취 및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이용진 센터장은“피해 주민들의 오랜 고통과 아픔이 조금이나마 작아졌길 바란다”면서, “충남지역의 각종 환경오염 피해자들을 위해서도 힐링캠프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천안카지노 칩 충남환경보건센터는 오는10월 5일에도 장항제련소의 다른 피해자를 대상으로 두 번째 힐링캠프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