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지방화) 시대에 지방베트먄 토토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10가지 방안이 제시돼 관심이 모아진다.
전남대학교베트먄 토토 김상형 원장은 23~24일 열린 ‘제22차 베트먄 토토관리종합학술대회’에서 ‘지방화시대 베트먄 토토의 역량 강화’라는 주제의 강연을 가졌다.
이날 강연에서 김 원장은 *경쟁심화 *경영악화 *노동관계법규 변화 *건강보험재정의 정부 통제 강화 *의료기관의 자본적 투자 증가 *대형베트먄 토토의 신설 및 증축 *의료기관 평가 등으로 베트먄 토토경영 환경이 달라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 같은 상황전개에 따라 지방에 위치한 베트먄 토토의 경영은 여러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김 원장은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고, 베트먄 토토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베트먄 토토경영의 전문성 확보’가 선행돼야 한다고 제시했다.
즉, 경영마인드를 확립하고, 경영개선 추진문화를 형성하며, 최신 경영기법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고객의 요구에 부응한 ‘진료기능의 전문화 및 특성화’ *고객을 중심으로 한 ‘의료서비스의 질적 차별화’도 요구했다.
*부대사업과 관련한 법개정에 따른 ‘베트먄 토토수입의 다각화’도 고려해야 하며 *‘전문의사 양성 및 신규 영입’ 또한 필요하다.
아울러 *과학적 품질관리 기법 도입 등을 통한 ‘총체적인 질관리’ *지역 특성에 맞춘 ‘지역 친화도 증대와 홍보 강화’ *상생경영을 위한 ‘노사관계의 유연성’도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
또한 요양베트먄 토토으로의 전환을 모색하며, 간호양로원 및 호스피스를 신설하고, 가정간호 등의 복지서비스와도 연계한 장기요양병상 확충도 고려해 볼 만하다.
마지막으로 김 원장은 차별적 서비스에 대한 보상책 및 선택사양 의료서비스에 대한 본인부담 체계 수립, 수가체계·의료전달체계·차별적 세제 개선 등 정부측의 ‘제도 개선’이 어려운 지방베트먄 토토 경영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제시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