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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롯사이트 추천의사회가 손보사가 요구하는 거래명세표 사본 제출을 거부하기로 해, 향후 전개가 주목된다.

슬롯사이트 추천의사회(회장 경만호)는 손해보험사의 주사약제 거래명세표 사본 제출 요구와 관련해 제출의무 여부를 건설교통부에 질의했으나 명확한 해석을 내려주지 않았다고 전했다.

건교부는 질의에 대한 회신에서 ‘보험사업자 등이 교통사고 환자의 진료에 관한 사실 확인 및 진료수가의 산정에 필요한 범위에 한정해 요청하여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는 모호한 입장을 밝혔다.

이에 슬롯사이트 추천의사회 최종현 사무총장이 유선상으로 담당 직원에게 확인한 결과, “건교부가 사례별로 구체적인 답변을 할 수 없는 점을 양해바라며, 다만 보험사가 특정 청구 부분이 아닌 1년치를 무차별적으로 요구하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개인적인 견해를 전했다.

슬롯사이트 추천의사회는 건교부의 답변에 유감을 표하며, *자동차보험취급기관의 사정을 고려하지 않고 *더구나 주사제 거래명세표는 의료기관의 상거래와 관련된 자료로서 보험회사에 제출하였을 경우 자칫 영업기밀이 누설될 수 있으며 *손보사의 요구가 법적근거가 없으며 구속력이 없다는 판단을 내리고, 앞으로 거래명세표 제출을 거부하기로 결정했다.

슬롯사이트 추천의사회 장재민 보험이사는 “공식문서로 삼성화재에 동 자료를 제출할 수 없다고 통보하였다”며 “자보취급기관 전회원에게도 손보사에 거래명세표 제출을 거부할 것을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일부 손보사는 무조건 요구만 하면 다 내주는 것으로 알고 있어 이번에 이에 대하여 시의사회 차원에서 용단을 내리게 된 것”이라고 그 배경을 설명하였다.

한편 지난 19일 슬롯사이트 추천의사회가 주최한 손해보험협회 및 손보사의 부서장 초청 간담회에 손보사가 무단 불참한 데 대해, 슬롯사이트 추천의사회는 해당 손보사에 깊은 유감 표명과 함께 엄중 항의하고 향후 이런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