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보건복지부가 의료법 개정안을 발표해 6일 과천집회에 비상한 관심이 쏠린 가운데, 토토 배당의사회는 3000여 명 회원이 참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토토 배당의사회(회장 경만호) 산하 각구의사회 총무이사들은 각구의 중간 진행 상황을 파악한 결과, 시간이 촉박하게 진행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회원들이 참여열기가 고조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5일 전했다.
토토 배당 각구의사회는 오는 6일 오후 2시 과천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개최되는 ‘의료법 개악저지 궐기대회’를 앞두고 긴급회동을 속속 갖고 있다.
대부분의 구의사회에서는 이미 긴급으로 상임이사회나 반상회를 개최했고, 나머지 의사회에서도 오늘 중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양천구의사회 이호상 총무이사는 “궐기대회 일자가 결정된 만큼 적극 동참하여 우리의 목소리를 내기로 하고 이미 버스 5대를 예약했다”고 밝혔다.
강서구의사회 정용표 총무이사도 “사정상 궐기대회에 참여하지 못하는 일부 회원들의 경우 오후 휴진이라도 하여 뜻을 같이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토토 배당의사회 장현재 총무이사는 “현재 분위기로 봐서 행사당일 최소한 3천명이상은 동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이번 궐기대회가 전국 9만 회원을 결속시키는 계기가 되어 반드시 의료법 개악 저지에 불씨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