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의료법 개정안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던 병협이 8일 상임이사회를 열고 의견을 교환했으나, 내부의 입장 차이만 확인했다.대한바카라 메이저협회(회장 김철수)는 8일 제14차 상임이사회를 열고 11일 ‘의료법 개악 저지 전국궐기대회’ 참여 여부 및 의료법 개정 실무작업반 탈퇴 여부를 논의했다.이사들은 의료법 개정 실무작업반을 탈퇴하는 것은 물론 전국궐기대회에도 적극 참여하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또 다른 이사들은 실무작업반 탈퇴의 득실을 고려할 때, 탈퇴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이와 함께 11일 열리는 궐기대회에 참석할 경우 환자들에게 큰 불편을 초래할 수 있는 만큼, 대회 참여에 신중하다는 입장을 전했다.결국 이날 이사회에서는 명쾌한 결론이 나지 않아 회장단과 의료법 개정TF팀에 모든 사안을 위임했으며, 회장단 등은 집회에 바카라 메이저이 개별적으로 참여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