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카라 배팅

의료법 개정저지를 위한 전공의 바카라 배팅가 최근 인선을 완료했지만, 명단을 공개하지 않아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지난 13일 비상대책위원회 중앙단위 바카라 배팅원 구성을 모두 마쳤다.

바카라 배팅는 대전협 이학승 회장을 위원장으로, 각 지역을 동서남북으로 나눠 총 15명의 위원을 임명했다.

이들은 13일 첫 회의를 갖고 앞으로의 활동 방안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대전협측은 위원으로 확정된 전공의의 바카라 배팅 및 실명을 밝히는 것을 꺼리고 있다.

이학승 회장은 “바카라 배팅 구성을 마쳤지만, 명단을 공개하지 않는 것을 방침으로 정했다”고 전하며, 비공개 이유는 밝힐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바카라 배팅에 속한 전공의를 공개하지 않는 이유를 두고 ‘전공의를 배려하는 차원이 아니겠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의료계 전체가 의료법 전면개정에 반대입장을 표명하며 강도 높은 투쟁을 전개하고 있지만 바카라 배팅계의 사정은 다르다.

*바카라 배팅 내 의원 개설 *프리랜서 제도 도입 *부대사업 확대 등 경영에 유리한 측면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바카라 배팅측 입장에서는 소속 전공의가 개정반대 비대위에 참여하는 것을 지지하기 힘들 것이란 관측이다.

즉, 소속 바카라 배팅과 상반된 입장을 취해야 하는 전공의의 이름을 공개할 경우 전공의에게 피해가 갈 수 있다는 것이다.

한편대전협은 비대위 중앙단위 위원을2·11 과천집회에 참여했던 신촌 및 영동세브란스바카라 배팅, 서울아산바카라 배팅, 서울대바카라 배팅을 중심으로 꾸린다고 밝힌 바 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