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대 대한의사협회장 선출을 위한 보궐선거 개표가 한창 진행중인 가운데 우체국 택배를 이용한 토토 꽁머니 디시이 논란을 빚고 있다.
이용민 원장과 좌훈정 서울시의사회 홍보이사는 우체국 택배를 이용한 토토 꽁머니 디시을 인정하는 것은 말도 안된다면서 이의를 제기했다.
좌훈정 홍보이사는 “100명 가량의 표를 하나로 모아 토토 꽁머니 디시로 발송한 것을 인정하는 것이 말이 되느냐?”면서 “정식적으로 선관위의 결정이 나온 것도 아니고 선관위의 한 위원이 단독적으로 결정해 표를 섞어버렸다”고 지적했다.
이번에 문제가 된 표들은 투표마감 직전에 택배를 이용해 접수가 된 것들이다. 이처럼 개표가 진행되면서 논란이 빚어짐에 따라 당선인 결정 후에도 많은 문제가 제기될 수도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