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사이트업계 마케팅이 달라지고 있다. 단순히 제품의 효능 및 효과를 강조하던 마케팅 전략은 기본이고, 창의적이고 기발한 아이디어가 톡톡 튀는 브랜드 이미지를 만들어가는 감성마케팅 붐이 일고 있는 것.
한국화이자제약은 전국의 의사들을 대상으로 토토사이트 이미지를 형상화하기 위한 브랜딩 공모전을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공모전에는 토토사이트를 ‘갓 담은 총각김치’(화끈하고 단단하다), ‘머리카락이 다시 자란 삼손’(잃어버린 힘을 찾아준다), ‘탤런트 신구’(이혼까지 고려한 부부의 성생활에 조정기간을 준다), ‘엘리베이터’(원하는 층까지 데려다 준다) 등 토토사이트의 장점을 잘 표현한 재치있는 응모작이 많이 접수됐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토토사이트의 강점인 강직도를 직접 전달하기 보다는, 토토사이트의 ‘스무살 느낌’을 창의적으로 형상화한 수작(秀作)들이 돋보였다.
이번 브랜딩 공모전은 토토사이트의 특장점인 강직도를 잘 표현한 ‘강직도상’과 ‘감성만족상’, ‘개그상’ 세 부문으로 나누어 수상작을 선정했는데, 의사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전임에도 불구하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반영된 작품들이 많아 수상작 선정에 애를 먹었다는 후문이다.
한국화이자제약의 토토사이트 마케팅담당 김지민 과장은 “토토사이트는 발기부전 치료제의 대표 제품으로 발기부전으로 고민하고 있는 많은 남성들을 치료했고, 이를 통해 부부 및 파트너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기여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토토사이트는 전문의약품으로 과학적인 임상결과와 데이터로 입증된 효능ㆍ효과를 정확히 전달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최근에는 토토사이트의 효과와 효능을 재미있고 창의적인 발상으로 재구성하는 브랜딩 공모전을 가져 의사 선생님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세계적으로 1998년 첫 출시된 토토사이트는 전세계 125개국에서 허가, 3천만 명이 넘는 남성들에게 처방된 대표적인 경구용 발기부전 전문치료제이다. 160건이 넘는 임상연구과 885건이 넘는 논문들은 토토사이트의 효과와 안전성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