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소리는 의사소통이라는 기본적인 수단 외에도 개인의 이미지나 태도에 큰 영향을 미친다. 수술을 통해 외모를 바꾼 성전환자가 완벽한 여성, 또는 남성으로 느껴지지 않는 것도 ‘특별한 목소리’가 주원인일 것이다. 목소리를 만드는 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관은 목에 있는 성대다. 목의 양쪽에 있는 성대는 소리를 낼 때 서로 접촉, 1초에 100∼250회 이상 고속 진동하며 목소리를 만든다.
서울 신사동 예송이비인후과 음성센터 김형태 원장은 "이 과정에 참여하는 근육만 해도 50개에 이른다"며 "목소리의 이상은 성대, 인두, 후두 등 이들 근육 연관 조직의 어딘가에 문제가 생겼다는 신호라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갑자기 목소리가 쉬거나 변하는 원인은 감기와 같은 상기도 감염증이나 급성후두염이 가장 흔하다. 이 경우 무엇보다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면서 휴식을 취하면 대부분 2주 이내에 회복된다.
문제는 쉰 목소리가 한달 이상 지속되는 경우. 음성장애를 유발하는 목질환이 생겼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음성장애는 성대에 굳은 살이나 물혹이 생기는 '성대결절'과 '성대낭종'에 의해 가장 많이 유발된다. 보통 과격하고 급하게 말하는 사람에게 흔하다. 또 직업적으로 목을 많이 쓰는 영업사원이나 상인,목사, 교사(교수), 강사 등에게서도 많이 발견된다. 최근 흡연과 휴대전화 과다 사용으로 젊은 층에서도 늘어나는 추세다.
이밖에 인·후두암, 갑상선암 등에 의해 음성장애가 생기기도 한다. 서울 봉천동 관악이비인후과 최종욱 원장은 "특히 30대 이상 연령층에서 목의 중앙이 아닌 목의 옆 부위를 손으로 만졌을 때 혹이 느껴지면 음성장애 또는 목질환 토토 꽁머니 디시 찾아 정밀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고 지적했다. 목 중앙에 생긴 혹은 선천성 기형에 의한 것이 대부분이지만 옆 부위의 혹은 암일 가능성이 약 15%나 되기 때문이다.
이렇듯 목소리에 이상이 생겼을 때 무엇보다 먼저 찾아야 할 곳은 귀·코·목질환을 진료하는 이비인후과다. 하지만 귓병과 콧병을 치료하는 곳은 많아도 인후(咽喉), 즉 목질환을 토토 꽁머니 디시적으로 다루는 곳은 아직 많지 않은 실정.
3차 의료기관급 대학토토 꽁머니 디시(두경부종양클리닉)은 대부분 암 질환의 진단 및 치료에 집중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목질환 치료에 신경쓰기 어렵다. 그렇다 보니 성대결절 등에 의한 목소리 이상을 바로잡아주는 음성장애 전문가 그룹은 삼성서울토토 꽁머니 디시 손영익 교수팀과 강북삼성토토 꽁머니 디시 진성민 교수팀, 영동세브란스토토 꽁머니 디시 최홍식 교수팀, 부산대토토 꽁머니 디시 왕수건 교수팀, 전북대토토 꽁머니 디시 홍기환 교수팀 등 소수에 불과하다(표참조).
이밖에 1차 의료기관급에선 예송이비인후과 음성센터 김 원장팀과 프라나이비인후과 안철민 원장팀, 관악이비인후과 최 원장팀 정도가 눈에 띈다. 이중 예송이비인후과 음성센터는 아시아 최초로 레이저 성대수술기(PDL)와 초고속 후두촬영기를 도입, 이 분야 질환의 정확한 진단과 간편한 치료를 선도하고 있다. 현재 각종 수술 후유증으로 성대가 움직이지 않는 '성대마비'나 무의식적으로 목소리를 떨게 되는 '연축성발성장애' 등 난치성 성대질환클리닉을 운영 중이다.
프라나이비인후과는 비수술 음성재활 훈련을 통한 목소리 치료, 교정에 초점을 맞춰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관악이비인후과는 국내 최초의 목질환 전문 토토 꽁머니 디시이다. 인·후두, 갑상선, 타액선, 경부림프절 등 목 부위 기관에 생긴 질환들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메디포뉴스 제휴사-국민일보 쿠키뉴스 이기수 토토 꽁머니 디시기자(ks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