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은 슬롯 사이트 환자가 7년사이 2배로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60대이상에서의 증가율이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이 ‘슬롯 사이트(H40)질환’의 2002년부터 2009년까지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슬롯 사이트(H40)질환’의 진료환자가 2002년 20만7천명에서 2009년 40만1천명으로 나타나, 최근 7년간 연평균 10% 증가했다.
여성이 남성보다 진료슬롯 사이트가 많고, 연도별 추세는 남성은 9만6천명(2002년)에서 18만8천명(2009년)으로 2배, 여성은 11만1천명(2002년)에서 21만3천명(2009년)으로 1.9배 늘어났다.
80대슬롯 사이트(2,266명) 순이었다.
슬롯 사이트질환(H40) 10만명당 환자의 연평균 증가율이 가장 높은 연령대는 80대이상으로 증가율이 11.78%(1,185명→2,586명)이었고, 70대는 9.19%(1,630명→3,017명) 증가했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은 80대이상 증가율이 12.06%(1,495명→3,317명)로 가장 높았으며, 여성도 80대이상이 11.59%(1,052명→2,266명)로 가장 높았다. 60대이상의 노인 연령층에서 환자가 크게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슬롯 사이트질환’으로 의한 건강보험 진료비는 2002년 301억원에서 2009년 765억원으로 나타나, 2009년 슬롯 사이트질환 건강보험 진료비는 2002년보다 2.5배 늘어났다. 또한, 공단이 부담한 급여비는 2002년 197억원에서 2009년 510억원으로 급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