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공단이 지출한 보험급여비 총액은 18조5958억원으로 전년 동기 17조4707억원보다 1조1251억원이 증가(6.4%)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현물 급여비는 18조3256억원(전년 동기 17조2234억원)으로 요양급여비가 17조8673억원(전년 동기 16조8299억원), 건강검진비는 4583억원(전년 동기 3936억원)이었다.
현금급여비는 2702억원(전년 동기 2473억원, 9.3% 증가)으로 요양비 101억원, 장애인보장구 129억원(전년 동기 동일), 본인부담액상한제사후환급 1661억원(전년 동기 1584억원), 임신·출산전 진료비 810억원(전년 동기 664억원, 22.0% 증가)이었다.
특히 요양기관 진료비는 23조9349억원이 지급됐는데 전년 동기 대비 1조3997억원이 증가(6.21%)했는데 적용인구 1인당 월평균 진료비는 8만735원(7만6452원, 5.60% 증가)으로 나타났다. 수진횟수(약국제외)는 9.69회로 전년 동기대비 4.21%(9.29회) 증가했다.
공단이 요양기관에 지급한 요양급여비는 17조8673억(전년 동기 16조8298억원, 6.16% 증가)으로 74.65%를 차지했는데 적용인구 1인당 월평균 급여비는 6만268원(전년 동기 5만7096원, 5.56% 증가)이었다.
상반기 요양기관종별 요양급여비는 요양토토 배당이 7527억원에서 92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7% 증가하며 가장 높았고, 한의원은 6033억원에서 6501억원(7.8% 증가), 한방토토 배당은 506억원에서 617억원으로 7.8% 증가했다.
종별로는 약국이 4조4117억원(24.7%)으로 가장 많았고, 의원 3조9528억원(22.1%), 상급종합토토 배당 2조8993억원(16.2%), 종합토토 배당 2조6109억원(14.6%), 토토 배당 1조7473억원(9.8%), 요양토토 배당 9234억원(5.2%), 한의원 6501억원(3.6%)의 순이었다.
증가폭이 가장 큰 기관은 조산원으로 11년 상반기 2억원에서 12년 상반기 4억15백만원으로 108.72% 증가했으며, 뒤를 이어 요양토토 배당 22.68%, 한방토토 배당 21.84%, 토토 배당 11.09%로 나타났다.
빅5 지급 요양급여비 1조166억원…상급종병의 약 35%, 전체 의료기관의 7.6% 차지
공단이 상위 5개 토토 배당에 지급한 요양급여비는 1조166억원으로 전체 의료기관의 7.6%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급종합토토 배당만 따졌을 때 약 35%를 차지한 수치.
외래의 경우 상급종합토토 배당으로 지급한 급여비 중 40.5%를 빅5에 지급했는데 전체 의료기관에 지급한 요양급여비 중 빅5에 지급한 비율은 5.3%였다.
5년간 빅5에 지급한 요양급여비 연평균 증가율은 18.7%(05년 대비)로 진료형태별 연평균 증가율을 보면 입원 18.4%, 외래 19.2%였다.
토토 배당급 요양기관 중 37%는 요양토토 배당
토토 배당급 요양기관 2830개 중 요양토토 배당은 1034개로 36.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05년말 대비 5.1배, 08년 말 대비 1.5배, 11년 말 대비 1.04배로 증가했다. 일반토토 배당 1404개, 치과토토 배당 201개, 한방토토 배당 191개소.
2012년 6월 말 총 요양기관수는 8만3753개로 전년 말 대비 770개 증가했는데 11년 말 대비 2012년6월말 요양기관 증감을 보면 종합토토 배당은 319개로 동일, 토토 배당급은 2830개로 78개 증가, 의원급은 5만5941개로 626개 증가, 약국 등은 2만4663개로 66개소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