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병원 핵의학과 의료진이 아시아핵의학협력기구-메이저카지노사이트 학술대회에서 잇따라 수상하면서 뛰어난 연구역량을 과시했다. 최근 KINTEX에서 열린 제61차 메이저카지노사이트 추계학술대회에서 전남대병원 핵의학과 조상건 교수는 프론티어 의학자상을, 핵의학과 김자혜 교수와 화순전남대병원 핵의학과 임진희 연구원은 미래의학자상을 각각 수상했다. 조상건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C-11 아세테이트 PET을 이용한 비후성심근병증과 중증 대동맥판협착에서의 심근 혈류 및 유산소 대사 비교(Comparison of myocardial blood flow and oxidative metabolism between HCM and severe AS using C-11 acetate PET)’라는 연구를 통해 심근비후와 미세혈관 기능이상을 나타내는 두 질환의 유산소대사와 그 차이를 규명했다. 조 교수는 앞선 연구에서 한 번의 동위원소 생산을 통해 휴식-부하 심장 C-11 아세테이트 PET 검사가 가능한 프로토콜을 제시한 바 있고, 이를 급성심근경색 환자에 적용해 한국심초음파학회 우수논문상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김자혜 교수는 ‘소아 SPECT영상으로부터 인공지능 기법을 이용해 합성된
서울대병원은 핵의학과 강건욱 교수가 지난 4일 메이저카지노사이트 제11대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2년 11월부터 2년이다. 메이저카지노사이트는 국내 핵의학 분야의 발전을 위해 학술연구의 확대와 회원 간의 소통을 목적으로 1961년 설립된 학술단체로, 목적 달성을 위해 ▲학술대회 개최 ▲학술지 및 도서 발간 ▲학술 진흥과 보건향상에 관한 연구 ▲전문의 양성을 위한 수련 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강건욱 교수는 “방사선 미사일치료라고 일컫는 ‘테라노스틱스’를 필두로 핵의학 분야의 확장을 도모할 것”이라며 “진료영역 확대를 위해 임상근거를 수립하고, 핵의학 산업계와 상호협력을 이룩해 핵의학 분야의 발전을 국제적으로 선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강건욱 교수는 서울대학교 생명공학공동연구원 부원장, 서울대 의학연구원 방사선의학연구소 소장,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 중개의학연구소장 등을 역임했으며, 대한방사선방어학회 부회장 겸 미래기획위원장, 세계동위원소기구(WCI) 의학분과위원장, 세계분자영상학회(WMIS) 이사, 아시아지역핵의학협력기구(ARCCNM) 의장 등을 맡고 있다.
원자력병원(원장 홍영준)은 핵의학과 연구팀(임일한, 박세리)과 고려대학교 생명과학부 김준 교수 연구팀이 11월 5일(토) 메이저카지노사이트 추계학술대회에서 ‘렌바티닙 병용요법을 이용한 방사면역치료 개선’으로 구연발표 우수자에게 수여하는 ‘프론티어 의학자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렌바티닙은 재발이나 전이된 갑상선암을 비롯해 여러 암 치료에 사용되는 표적 항암 치료제로 기존 치료가 듣지 않는 난치암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위암 세포를 이식한 실험쥐를 대상으로 방사면역치료만 했을 때보다 렌바티닙을 병용했을 때 종양 크기가 50% 더 감소하는 치료 효과를 확인하고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임일한 박사는 "렌바티닙과 같은 다양한 항암제와 방사면역치료를 병용해 암 치료 최적화 전략을 수립해 난치암 환자의 치료 전기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 제목은 ‘Combination of I-131-trastuzumab and lenvatinib enhanced therapeutic efficacy in HER2 positive tumor model’이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핵의학과 박기수 교수가 지난 11월 4일부터 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61차 메이저카지노사이트 추계학술대회에서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박기수 교수는 고지방 식이를 통해 유도된 비만 쥐에서 증가된 내장지방의 염증을 최첨단 핵의학 영상 기법인 18F-FDG PET/CT를 통해 영상화한 연구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 교수는 “세계 최초로 18F-FDG PET/CT를 통해 비만 동물 모델에서 비만의 핵심 유해 기전인 증가된 내장지방의 염증을 영상화하고 평가하는 데 성공했다”며 “이번 연구 성과를 계기로 동물 모델에서 내장지방의 염증 감소를 목표로 하는 비만 치료제 연구 등에 18F-FDG PET/CT의 활용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박 교수는 고려대 의대에서 핵의학 전문의 과정 및 의사과학자 양성 프로그램을 마쳤으며 주 연구 분야는 신약개발과 핵의학적 영상 기법 융합을 통한 중개연구이며 우리나라 핵의학 분야를 이끌 차세대 주역으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