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옴 환자는 감소 추세지만, 요양온라인 슬롯과 요양시설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꾸준히 발생해 선제적 예방 및 관리 체계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대한피부과학회는 올해부터 옴퇴치 TFT 운영을 시작, ‘옴퇴치 국민건강사업’을 수행하며 그 일환으로 ‘옴 임상진료지침’을 마련했다. 해당 진료지침은 지난 24일 대한피부과학회 산하 대한피부진균 및 감염학회의 심포지엄에서 발표됐다. 진료지침에는 옴의 △국내 역학 △임상증상 △진단 △치료 및 추적관찰 △예방 및 관리 방안 등이 기술됐다. 뿐만 아니라 진료 시 의료진의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하도록 간단하고 명료한 알고리즘도 소개하고 있다. 이에 메디포뉴스는 이번 진료지침 개발에 참여한 대한피부진균 및 감염학회 박진 기획이사(전북대학교온라인 슬롯 피부과 교수)를 만나 옴 임상진료지침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고, 요양시설의 옴 관리 실태와 옴퇴치 국민건강사업의 방향 등을 알아봤다. 옴에 대해 설명 부탁드린다. 옴은 옴 진드기라는 기생충으로 매개되는 피부 전염병이다. 요양시설이나 집단 거주시설 같은 곳에서 전염되기 쉬우며, 시설 내에 오래 누워있는 환자들이 고위험군이다. 주로 △손가락 사이 △손목 내측 △배꼽 주위 △사타구니 △겨드랑이 등
대한피부과학회가 노년층에서 증가하고 있는 옴 퇴치를 위해 임상진료지침을 마련했다. 옴의 진단과 치료 및 예방에 관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는 방침이다. 대한피부과학회는 2023년 제21회 피부건강의 날을 기념해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옴은 옴 진드기가 피부에 기생하며 생기는 피부질환으로, 극심한 가려움증과 붉은 발진, 결절, 수포, 딱지 등이 동반된다. 주로 옴진드기에 감염된 사람과의 신체 접촉을 통해 감염되며, 옴진드기가 오염된 옷이나 수건, 침구류 등을 통해서도 전파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선 매년 4만 명 이상이 옴에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1960~1970년대에 크게 유행했다가 오늘날에는 거의 사라지다시피 했지만, 최근 고령화 및 노인 인구 증가와 함께 집단 요양시설에 장기간 거주하는 인원이 늘면서 집단발생이 증가해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옴은 주로 노년층에서의 발생 비율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학회에 따르면 옴 환자 수는 2012년 5만284명에서 2021년 2만9693명으로 감소 추세지만, 80세 이상 고령층 환자에서 옴 발생률이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국내 요양온라인 슬롯의 옴 발생현황을 살펴보면 건강보험심사
질병관리청이 요양온라인 슬롯 등의 옴 퇴치를 위한 캠페인을 실시한다. 질병관리청은 8일 대한피부과학회에서 주관한 ‘제21회 피부건강의 날’을 맞이해, 이번 캠페인의 주제인 ‘옴 퇴치 국민건강사업’에 적극 협력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1회째를 맞이한 ‘피부건강의 날’은 피부건강의 중요성과 피부 질환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전달을 목적으로 대한피부과학회에서 매년 진행하고 행사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그간 소외됐던 요양온라인 슬롯 등 집단시설을 중심으로 지속 발생하고 있는 옴 퇴치를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세부적으로는 ▲옴질환 설명(경희대 정기헌), ▲옴퇴치 국민건강사업 배경(건국대 이양원), ▲옴퇴치 국민건강사업 경과(서울아산온라인 슬롯 장성은), ▲옴치료 가이드라인 발표(전북대 박진)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대한피부과학회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대표적 전염성 피부질환인 ‘옴’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코로나 완화 조치 이후 증가하는 집단시설의 감염 발생 위험도를 낮추기 위해 이번 주제를 ‘옴 퇴치 국민 건강사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옴 퇴치 국민 건강사업’은 최근 요양온라인 슬롯의 옴 환자 발생 비율이 높아지고 국내 옴 환자가 지속 발생함에 따라 보건 환경 개선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