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기술의 발달이 환자 안전으로 이어지려면 ‘환자 중심’의 정책 형성을 위한 지속적인 고민이 필요하다. 새로운 기술의 등장이 새로운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대한환자안전학회가 5월 26일 서울아산병원 연구원 지하 대강당에서 제16차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제2부는 ‘환자안전과 디지털헬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디지털 헬스는 현대 의료의 발전 방향이기도 하면서 방대한 분야를 포괄하고 있다. 이에 세션에서도 토토 가입머니, 의료 마이데이터 등 다양한 내용이 다뤄졌다. 성균관의대 데이터융합미래의학교실 양광모 교수는 ‘디지털헬스와 환자안전 증진 사례 : 의료기관 전원 시 필요한 환자안전’이라는 제목으로 토토 가입머니 서비스를 소개했다. 토토 가입머니란 진료의 연속성을 보장하기 위해 개인정보제공에 동의한 환자의 진료기록을 원하는 의료기관에 전자적으로 안전하게 송수신해, 의사가 환자 진료에 참조할 수 있도록 교류하는 서비스를 가리킨다. 양광모 교수는 “이천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의 토토 가입머니를 통한 전원 전 정보 공유, 뇌경색 환자 치료 사례는 대표적인 우수사례다. 삼성서울병원에서도 파트너스센터를 운영하며 치료 기록이 있는 환자가 다른 병원에 방문시 동의를 받
조선대병원(병원장 김경종)은 3월 29일 의성관 5층 김동국홀에서 협력병원 실무자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경종 병원장을 비롯한 집행부, 협력병원 실무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조선대병원 진료협력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간담회는 지역 의료기관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경청하며 향후 효율적인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개회사 ▲인사말 ▲조선대병원 소개 및 현황 ▲진료협력센터 소개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서는 현재 의료전달체계의 문제점을 짚어보고 의뢰·회송제도 및 토토 가입머니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자유롭게 토의했다. 이어 건의사항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에 대해 깊이 논의했다. 김경종 병원장은 “자리를 빛내주신 협력병원 실무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역의료기관의 협력 관계를 구축해 진료협력체계를 더욱 굳건하게 하는 초석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모든 상급종합병원과 전국 7500여 의료기관이 함께하는 ‘토토 가입머니 사업 성과 공유회’가 개최됐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9일 웨스틴조선 서울 호텔에서 ‘2022 토토 가입머니 사업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보건복지부는 토토 가입머니 사업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및 한국보건의료정보원장상 시상을 통해 사업에 참여하는 의료진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은 사업성과가 우수한 강릉아산병원 손지순 간호사 등 5명이 수상했으며, 한국보건의료정보원장상은 아주대학교병원 최수미 간호사 등 12명이 수상했다. 토토 가입머니 사업은 진료 연속성과 의료서비스 질 제고를 위해 환자의 진료기록을 의료기관 간에 전자적으로 공유하는 사업으로, 환자의 동의하에 ▲진료기록 ▲과거 병력 ▲투약 내역 ▲영상정보 등을 다른 의료기관과 교류한다. 이를 통해 환자가 진료기록과 영상, CD 등을 발급받기 위해 의료기관을 방문할 필요가 없고 다른 의료기관을 방문 시 진료기록 등을 소지할 필요가 없어진다. 2009년 거점의료기관 1개(분당서울대병원) 및 35개 협력의료기관(병·의원) 참여를 시작으로, 2022년에는 거점의료기관 61개 및
보건복지부는 2022년도 토토 가입머니 거점의료기관 공모사업을 통해 6개 거점의료기관(상급종합병원 5개, 종합병원 1개)과 866개 협력병원이 토토 가입머니 사업에 새롭게 참여한다고 밝혔다. 토토 가입머니 참여병원은 2009년 거점의료기관 1개(분당서울대병원) 및 35개 협력병원을 시작으로, 2022년 말에는 61개 거점의료기관, 7800여 개 협력병원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토토 가입머니 사업은 의료기관 간에 환자의 진료기록을 전자적으로 편리하게 전송할 수 있도록 연계망(네트워크)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환자의 동의하에 진료 기록, 과거 병력, 투약 내역, 영상정보 등을 의료기관 간에 교류함으로써, 중복촬영·검사를 최소화하고, 환자가 진료 정보를 직접 발급받아 전달하는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된다. 의료기관 간 토토 가입머니 건수는 2020년 연간 16만건에서 2021년 42만건으로 2.6배 이상 확대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토토 가입머니 모듈 설치 등 병원 정보시스템을 개편하고, 의료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170개 협력병원), 단국대학교병원(143개 협력병원), 영남대학교병원(109개 협력병원)이 참여해, 협력 병·의원들과의 소통채널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의료기관 간 진료 정보 교류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4일부터 내달 6일까지 ‘2022년도 토토 가입머니 교류 거점의료기관 공모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진료 정보 교류 사업은 진료 연속성과 의료서비스 질 제고를 위해 진료기록을 의료기관 간에 전자적으로 공유하는 사업으로, 해당 사업에 참여하는 의료기관들은 환자의 동의하에 진료기록, 과거 병력, 투약 내역, 영상정보 등을 교류한다. 2021년 12월 기준 거점의료기관 55개 및 협력의료기관 7002개소가 진료 정보 교류 사업에 참여 중이며, 의뢰·회송 등을 통해 연간 약 42만건의 진료 정보가 교류되고 있다. 복지부는 이번 공모를 통해 우수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의료기관을 진료 정보 교류 거점전담의료기관으로 선정해 진료 정보 교류 참여를 위한 정보시스템 개편과 병원 간 협력체계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규 거점의료기관은 지역 내 병·의원과 협력관계를 형성하고 해당 지역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상급종합병원(또는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에 진료 정보 교류에 참여하고 있는 거점의료기관도 지역내 협력의료기관 확대를 희망하는 경우 신청할 수
경희대학교병원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의 ’토토 가입머니사업(HIE)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대상인 보건복지부장관상과 우수상인 한국보건의료정보원상을 모두 거머쥐었다. 경희대병원 진료협력센터의 간호경험사례로 ‘WIN-WIN, 상생하는 토토 가입머니사업'이 대상을, 의사경험사례로 ’WITH 코로나와 함께 차세대 의료를 이끌어갈 하나의 빛, 환자와 의료진의 교류의 다리, 토토 가입머니서비스’로 우수상을 나란히 수상하게 됐다. 경희대병원은 2016년 4월에 보건복지부 진료의뢰·회송의 첫 시범사업 수행병원으로 선정된 이래로 환자의 진료정보를 의료기관 간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교류되도록 그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해왔다. 개원가 대상의 간담회를 수차례 개최하며 진료의뢰·회송 시범사업이 원활히 정착되는데 앞장서왔고, 지역의료기관 간 협력네트워크 구축을 위해서도 진료협력센터에서 직접 개원가를 방문해 도입의 필요성을 알리고 요양기관포털사이트 진료의뢰 방법 등을 도움으로써 실제적인 정착을 위해 노력하며 겪은 사례들을 인정받은 결과다. 특히, 경희대병원은 2020년 6월에 토토 가입머니 거점의료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토토 가입머니 플랫폼에 표준연계모듈을 적용하고 사업 방향에 맞게 전산 시스템을 구축
삼성서울병원이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정보원에서 주관하는 ‘토토 가입머니사업’에 참여, 지난 5월 28일 ‘토토 가입머니 시스템’을 오픈했다. 이후 PACS 수신 기능을 추가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토토 가입머니 사업은 의료의 연속성을 보장하기 위해 개인정보제공에 동의한 환자 본인 진료기록을 원하는 의료기관에 전자로 안전하게 송수신해 의사가 환자 진료에 참조할 수 있도록 진료기록을 교류하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환자가 병원을 옮기게 되면 타 병원에서 진료 본 진료기록이나 영상자료를 일일이 복사해 가야 했고, 병원에서는 환자가 직접 자료를 제출하기 전까지 진료 이력을 알 수 없었다. 환자들에겐 검사와 투약 등 중복 처방으로 인한 비용적 부담을 줄이고 신속하게 진료를 받기 위해선 불편해도 감수해야만 하는 절차였다. 삼성서울병원은 토토 가입머니 시스템을 통해 개인 정보 제공에 동의한 환자들의 진료기록을 사업에 참여하는 의료기관과 전자로 송수신 할 수 있게 됐다. 전자 교류 가능한 문서는 ▲진료의뢰서 ▲진료 회송서 ▲진료기록요약지 ▲영상의학판독 소견서이며 세부 내용으로는 약물처방 내역, 검사 내역, 수술 내역, 영상 정보 등 진료 정보가 포함되어 있다. 진료정보교
중앙대학교병원이 보건복지부에서 추진하는 2020년도 의료기관 토토 가입머니 기반 구축 사업을 수행할 거점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토토 가입머니는 개인정보 제공에 동의한 환자에 대해 자신의 진료기록을 원하는 의료기관에 전자적 방식으로 송·수신해 의료진이 환자 진료에 참조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이다. 거점의료기관과 협력 병·의원은 네트워크 형태로 참여해 이 사업에 동참한 전국 의료기관과 정보 교류가 가능해 의료기관 종별, 지역과 상관없이 토토 가입머니가 가능하다. 토토 가입머니의 주요 서비스는 의료기관 간 진료 의뢰 및 회송, 진료기록, CT·MRI 등 영상정보를 교류한다. 이를 통해 의료진은 환자 진료 시 과거 병력까지 고려한 정확한 진단과 진료가 가능하며, 환자는 검사의 중복촬영 방지 및 비용 절감, 의료기관에 진료기록을 전달하는 방법이 용이해진다. 이한준 중앙대병원장은 “거점의료기관으로써 올해 11월말까지 127개 협력의료기관과 토토 가입머니시스템을 구축하고, 추후 4500여개 의료기관과도 토토 가입머니를 활성화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의료 네트워크를 갖추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환자 진료기록(영상정보 포함)을 의료기관 간 전자적으로 교류해 의료의 연속성과 효율성을 보장하는 ‘진료정보 교류 거점의료기관’이 공모를 통해 확대된다. 이를 통해 전국 협진 네트워크 구축의 완성도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다음달 8일까지 진료정보 교류 거점의료기관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선정규모는 문서저장소 관리기관 2개소를 포함한 6개소 이상이다. 토토 가입머니사업이란 개인정보제공에 동의한 환자가 본인의 영상정보(CT, MRI 등) 및 진료기록을 원하는 의료기관에 전자적 방식으로 안전하게 송수신해 의료진이 환자 진료에 참조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9개 권역의 전국 네트워크로 구축돼 있으며, 주요 서비스로 △진료의뢰 △진료회송 △진료기록요약지 △영상정보교류 △응급환자전원지원이 있다. 토토 가입머니사업은 △진료 시 과거 진료기록의 활용으로 환자 진료의 연속성이 향상돼 약물사고 예방, 응급상황 대처 등 환자 안전을 강화하고 △중복 촬영·검사 등을 최소화해 환자 의료비용 절감 및 환자가 직접 진료기록을 전달하는 불편을 해소하고자 2016년 시범사업을 거쳐 처음 도입됐다. 민간 상급종합병원이 대상이며, 2개 이상의 같은 권역 혹은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