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이 한국역슬롯사이트 지니와 함께 진행 중인 ‘지역사회 기반 대표 표본 코로나19 항체양성률 2차 조사’의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1차 조사와 같이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한국역슬롯사이트 지니-지역사회’ 관계기관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1차 조사 참여자 중 2차 조사 참여 희망자에 대해 코로나19 항체검사 및 설문조사를 수행할 계획이며, 2차 조사를 통해 지역사회 코로나19 항체양성률 외 항체역가 변동을 추가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조사에는 태블릿 PC를 이용한 전산시스템을 도입해 설문조사, 채혈현황 등을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입력하고 통계화하도록 하여 조사 효율성과 접근성을 확대했다. 12월 2일부터 대상자에게 문자 및 유선 연락을 통해 사업참여 안내를 실시하며, 12월 7일부터 전국 17개 시·도 보건소 및 협력의료기관을 통해 채혈이 실시될 예정이다. 국립보건연구원 권준욱 원장은 “지난 1차 조사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신 국민 여러분과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각 지자체, 보건소, 협력의료기관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2차 조사에도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연세대 보건대학원 지선하 교수(역학건강증진학과)가 한국역슬롯사이트 지니 제20대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2년이다. 한국역슬롯사이트 지니는 지난 23일 중점 추진 사업 등을 확정한 ‘2022년도 정기총회’에서 내년 1월 취임하는 제20대 회장에 지선하 교수를 선출했다. 한국역슬롯사이트 지니는 1979년 창립해, 질병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 역학 연구를 지원하고 질병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한 전문 학술 단체다. 내년 제20대 회장으로서 임기를 시작하는 지선하 교수는 “앞으로 임상, 보건, 통계 등을 통해 질병의 원인을 찾아내 예방법을 개발할 수 있는 역학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라고 말했다. 한편, 지선하 교수는 대한예방의슬롯사이트 지니 총무이사, 대한금연슬롯사이트 지니 회장,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부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역슬롯사이트 지니 부회장과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역학건강증진학과 주임교수를 맡고 있다.
원격의료와 같은 비대면 의료·건강서비스가 아직 환자들에게 요원한 이야기이자 오히려 사회구조의 양극화를 심화시킨다는 지적이 나왔다. 지난 16일에서 17일 이틀간 개최된 한국역슬롯사이트 지니 추계학술대회에서 연세의대 예방의학교실 신재용 교수는 “코로나19 지난 1년 반 동안 비대면 의료서비스를 운영해봤더니 무엇이 문제인지 시장이 경험해봤다”면서 ▲원격의료가 대면의료만큼 또는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지 ▲원격의료가 모두에게 동등한 접근성 개선을 보장하는지 ▲원격의료가 오히려 의료의 남용을 불러일으키지는 않을지 ▲원격의료가 부당청구나 보험사기의 매개체가 되지는 않을지 등 4가지 우려를 꼽았다. 이어 “지난해 2월 24일부터 전화상담 처방 이후 올해 5월 16일까지 1만 695개 의료기관에서 208만 건이 진행됐지만, 작년 전체 의원급 외래 명세서 수 4621만 2769건 중 0.45%가 비대면 의료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나 막상 환자 이용 부분에서는 많지 않았다”며 “비대면 의료·건강서비스는 환자들이 느끼기에는 아직까지 요원한 이야기일 수도 있겠다는 우려가 있다”고 했다. 무엇보다도 신 교수는 비대면 서비스가 임시적인 수단으로 여겨졌지만 앞으로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
현행 방역체계 유지냐, 전환이냐가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방역 인력과 의료진의 피로감이 한계에 다다랐다는 지적과 함께, 방역·의료체계 붕괴 직전의 한계상황까지 치달았다는 엄중한 경고도 나온다. 방역 관련 전문슬롯사이트 지니인 대한예방의슬롯사이트 지니와 한국역슬롯사이트 지니는 코로나19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를 구성하고 26일 긴급 성명을 통해 “지속가능한 ‘K-방역 2.0’을 준비하자”고 제안했다.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00~2000명대를 오르내리면서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의 고강도 방역정책을 시행 중이지만, 국민적 불안과 함께 1년 반 넘게 방역·의료현장을 지키고 있는 의료진의 피로감이 한계에 다다랐다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터져 나오고 있는 상황. 특히 보건의료노조는 인력 충원과 공공의료 확대를 요구하며 9월 총파업을 예고한지 채 열흘도 남지 않은 일촉즉발의 상황이다. 이에 대해 공대위는 “현재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식은 코로나 발생 초기에는 효과적이었으나, 현재는 투입되는 사회적 비용에 비해 효과가 적다는 것이 객관적 데이터로 확인되고 있다”며 “사회적 형평성과 효과성을 높일 수 있도록 보완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의 K-방역 시스템 또한 코로나의 장기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