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3 (목)
‘헤일리온(Haleon)’의 지구 환경 보호를 위한 적극적인 움직임이 한국에서도 본격화된다. 헤일리온 한국법인은 올해 2분기부터 판매되는 모든 센소다인과 파로돈탁스 치약의 튜브 본체를 보다 재활용성이 높은 플라스틱 소재인 PBL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치약 튜브 본체는 알루미늄과 플라스틱 복합 소재인 ABL(Aluminum Barrier Laminated)을 주로 사용하는데, 이는 복합 플라스틱 화합물의 소재여서 재활용이 어렵다. 하지만 이번에 센소다인, 파로돈탁스에 적용되는 PBL(Plastic Barrier Laminated)은 재활용성이 높은 폴리에틸렌을 소재로 사용하여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PBL 소재는 유럽의 재활용성을 검증하는 기관인 RecyClass에서 ‘재활용 가능한 튜브(Recycle-Ready tubes)’로 인정받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헤일리온 한국법인은 ▲Remove ▲Reduce ▲Re-use ▲Recycle의 ‘4R 전략’ 아래 2025년까지 플라스틱 사용량 10% 감축(2020년 대비)을 목표로 매년 지속적인 감축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헤일리온 한국법인은 지난 2022년, 플라스틱을 전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