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카라 내추럴나인가 지난 6일(현지시간)부터 오는 9일까지 두바이 세계무역센터에서 열리는 ‘MEDLAB Middle East 2023(이하 MEDLAB)’에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 MEDLAB은 세계 최대 규모의 진단 및 의료기기 박람회다. 해당 분야의 연구원, 유통·제조사 등 관련 글로벌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 이번 박람회에서 바카라 내추럴나인는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 내 만성질환 시장을 겨냥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선보인다. ▲당뇨클리닉 특화 장비(HUBI DIA) ▲고감도 말라리아 항원 테스트 ▲현장형 정량분석기(HUBI TAS) ▲심근경색 진단키트 등의 제품이 포함된다. 바카라 내추럴나인 관계자는 “중동, 아프리카 지역은 비교적 건강하지 않은 생활·식습관으로 인해 당뇨병과 비만 환자가 크게 늘고 있다”며 “만성질환 시장에서의 선제적 입지를 강화할 수 있도록 자사 제품을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아프리카는 말라리아로 인한 사망률이 특히 높고, 변이 말라리아까지 발생해 국가적으로 감염 확산 차단에 어려움이 크다”며 “자사 제품은 변이 말라리아 진단에도 적합해 아프리카에서의 시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바카라 내추럴나인는 임시주주총회 검사인 선임을 신청했던 A씨가 사건 신청을 전부 취하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이번 공시로 분쟁의 불씨가 남아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30일 검사인 선임 신청 건이 경영권 분쟁 소송으로 공시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바카라 내추럴나인 관계자는 “경영권 분쟁이 종료된 이후 회사측에서 검사인 선임 신청 건을 확인하게 돼 공시규정에 따라 공시했던 부분이다”며 “A씨는 지난 27일 이미 신청 취하서를 제출해 접수까지 완료됐다”고 말했다. 소액주주모임 대표자인 A씨가 검사인 선임을 신청한 날은 지난 11일로 이미 27일 신청이 취하됐으나, 회사 측에 신청서가 송달된 날짜는 30일이었기 때문에 공시가 진행됐다. 한편, 바카라 내추럴나인와 소액주주모임 간 경영권 분쟁은 지난 27일 최대주주의 주식양수도 계약이 체결되며 종료됐다. 또한 A씨 외 4명이 신청했던 주주명부 열람 및 등사허용 가처분 등 경영권 분쟁 소송들도 소취하되며 일단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