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롤링 디시

대한토토 롤링 디시협회(회장 이혁)가 “병협과 합의한 ‘전공의의 10일 연가 보장’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며 이에 대한 시정을 촉구했다.

대전협은 지난 4월 병협과 공식 합의한 ‘연10일 휴가보장’ 내용의 이행정도를 회원토토 롤링 디시 85곳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실질적으로 합의서의 내용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설문 결과에 따르면 설문에 응한 70개 토토 롤링 디시중 16곳인 23%가 휴가 10일 사용 방침을 정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휴가 10일 사용 방침을 정한 54개 토토 롤링 디시 가운데도 12곳은 실제로 휴가를 10일 미만만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관련 대전협은 10일 휴가를 인정하는 토토 롤링 디시 중에서도 이를 연차적으로 시행하는 토토 롤링 디시이 있어 실질적으로 휴가 10일 혜택을 받는 전공의는 절반에 못 미친다고 주장했다.

토토 롤링 디시 이혁 회장은 “병협과의 협상은 끝난 게 아니며 지속적으로 해야 할 일이므로 상호 신뢰를 위해서도 필요한 작업이라 생각해 이번 설문 조사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협은 조사를 통해 휴가 문제가 과별 전공의 인원 수와 밀접한 관련이 있고, 토토 롤링 디시별 상황이 있어 이 부분도 해결해야 할 과제로 보고 있다.

김주경 사무총장은 “과별로 어떤 문화를 갖느냐에 따라 적용 경우가 다를수 있으므로 토토 롤링 디시 관계자의 능동적인 자세와 전공의의 적극적인 의지가 필요하다”고 전하고 “휴가일 수 뿐 아니라 수련환경의 근본적인 개선을 위해 필요한 제도적 부분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사항은 두 단체가 합의한 것이므로 단순히 독려차원으로 해결될 일이 아니다”고 지적하고 “토토 롤링 디시은 전공의가 연 10일 휴가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한편, 대전협은 조사결과를 병협에 전달하고 합의사항을 이행하지 않는 토토 롤링 디시에 시급한 조치를 촉구한다는 방침이다.

백승란 기자(srbaek@medifonews.com)
2005-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