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포스트가 난자를 매매하는 것이 미국에서는 합법이란 사실을 들면서 황 교수를 두둔하고 한국의 윤리논쟁으로 인한 역풍이 줄기세포 연구를 지연시킬수 있다고 우려했다.
워싱턴포스트는 미국에서는 난자 제공에 대해 대가를 지불하는 것이 합법이며 실제로 최근 몇년간 메사추세츠에서는 적어도 연구팀 2곳이 난자 제공자에게 수천달러의 사례금으로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이와함께 10년전 불법 난자 제공으로 홍역을 치렀던 새튼 교수에 대해서는 자신의 줄기세포 연구에 실패한 상태에서 황 교수팀과 손잡는 것이 학계와 세계 언론의 주목을 받는 지름길이었다고 전했다.
워싱턴 포스트는 한국에서의 윤리논쟁이 자칫 보수적인 미 정치권에 역풍을 일으켜 줄기세포 연구를 지연시킬 수 가능성도 있다고 우려를 표시했다는 점에서 주목되고있다.
백승란 기자(srbaek@medifonews.com)
2005-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