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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8 (화)

기관/단체

이웃토토사이트성금, 1223억… 목표액 달성

작년보다 모금액·속도 빨라…기업기부도 증가

백승란 기자 help@medifonews.com
등록 2006-01-04 09:00:00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희망2006이웃토토사이트캠페인’을 시작한지 33일만에 모금액이 1223억원을 기록, 목표액인 1205억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12월 1일부터 시작한 이번 캠페인의 모금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952억원 보다 271억원이 늘었으며, 시청 앞에 세워진 ‘토토사이트의 체감온도’도 101.5도를 기록했다.

이는 2004년 이 캠페인을 실시할 당시 38일만에 목표액 981억원을 뛰어넘어 1012억원을 모금해 목표를 달성했던 토토사이트을 5일이나 앞당긴 것으로 2년 연속 1000억원 이상의 모금 토토사이트을 세우는 쾌거를 이룬 것이다.

공동모금회 관계자는 “폭설 피해와 지역경기 침체로 어려웠던 여건 속에서도 이웃 토토사이트 성금이 1000억원을 넘어선 것은 우리 국민들의 아낌없는 관심과 토토사이트 덕분”이라며 “특히 기업들의 활발한 참여가 ‘토토사이트의 체감온도’를 100도에 도달하게 하는 기폭제가 됐다”고 밝혔다.

이번 모금액은 예년과 달리 기업의 나눔 참여가 활발해지면서 기업 기부가 개인의 5.7배를 넘었으며, 중앙의 모금액이 16개 지회 총모금액 보다 2.7배나 많은 것으로 나타난 것도 특징 중에 하나다.

중앙 모금액은 894억원이 모금돼 전체의 73%를 차지했으며, 기업기부가 지난해 같은 기간 638억 보다 193억원 늘어난 831억원으로 전체 모금액의 68%를 차지했다.

반면 개인기부는 지난해 같은 기간 152억원을 토토사이트한 것 보다 5억 7000만원 줄어든 146억원이 모금됐다.

1월 2일 분야별 최고기부자를 집계한 결과, 기업의 경우 지난해에 이어 200억원의 성금을 전달한 삼성이 가장 많은 금액을 기부했으며, 개인은 경남 통영에서 충렬여중·고를 운영하는 하원대 한송재단 이사장 3억원, 공공기관으로는 법무부 임직원이 기탁한 6500만원, 사회단체 중에서는 열린우리당 소속 국회위원 일동의 1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세중 회장은 “폭설과 경기침체에도 아낌없는 관심과 참여로 토토사이트의 체감온도가 7년 연속 100도를 넘을 수 있도록 해주신 국민 여러분의 뜨거운 이웃토토사이트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이 회장은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민간복지 수요 역시 크게 늘어난 만큼 캠페인이 종료되는 오는 31일까지 더 많은 토토사이트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백승란 기자(srbaek@medifonews.com)
2006-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