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공보의협의회 회장 선거가 열흘 앞으로 다가와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하면서 후보자들이 " />
온라인카지노공보의협의회 회장 선거가 열흘 앞으로 다가와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하면서 후보자들이 톡톡튀는 아이디어로 선거운동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16일부터 실시되는 회장투표에 회원들의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플래쉬를 이용한 후보자 홍보활동을 계획하고 후보자들에게 1분 이내의 플래쉬를 제작할 것을 요청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후보자들은 각각 개인 홍보에 사용될 독특한 홍보 플래쉬를 제작해 4일 오전부터 대공협 홈페이지를 통해 선보였다.
의과 기호 1번 박재영 후보측은 최근 인기를 모았던 휴대폰 광고를 패러디해 주인공 얼굴에 회장 후보와 부회장 후보의 얼굴을 합성하는 방법으로 플래쉬를 제작했으며, ‘찍는다’라는 단어를 이용해 선거의 표를 모으기 위해 힘썼다.
박 후보는 “회원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싶었다”며 “플래쉬를 보고 유권자들에게 웃음을 주는 것이 첫번째 목표고, 우리로 인해 웃는 유권자분들에게 한표를 부탁하는 것이 두번째 목표다”고 밝혔다.
더불어 “회장에 당선돼 대공협을 이끌 기회가 주어진다면 1년 동안 회원들이 웃으며 지낼 수 있도록 애쓰겠다”고 덧붙였다.
의과 기호 2번 송지원 후보측은 야구와 축구의 게임을 이용해 그동안 주장해 온 공약사항을 하나씩 강조하는 방식의 플래쉬를 제작해 표몰이에 힘썼다.
송 후보는 “운동을 좋아하는 공보의들에게 스포츠 게임을 인용한 플래쉬를 통해 친근감을 주려고 했다”고 밝혔다.
선관위 신제형 위원장은 “대공협 사이트를 접속해 톡톡튀는 플래쉬 홍보활동을 본 회원들의 반응이 상당히 좋다”고 말하고 “선거에 온라인카지노 관심을 높이기 위해 플래쉬를 이용한 홍보뿐 아니라 회원들에게 핸드폰을 이용한 SMS와 E-mail도 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29일 발표한 선관위가 투표용 홈페이지의 초안에 온라인카지노 후보들의 의겸을 수렴한 결과 모든 후보가 합의함에 따라 오는 11일(수)쯤이면 완성된 투표용 홈페이지가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백승란 기자(srbaek@medifonews.com)
2006-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