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글로벌과 AI 기반 시니어 케어 로봇 ‘Lemmy’를 개발한 신성델타테크㈜는 복약관리 솔루션 개발 및 탑재를 위한 기술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1월 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2025에 참가한 신성델타테크 부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원스글로벌 박경하 대표와 신성델타테크 구본상 대표이사가 참석해 서명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펼치고 있는 가정용 홈 로봇 – 헬스케어 (의약품 데이터 및 복약관리 솔루션) 사업부문 시니어 테크 시장개척 및 확대를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원스글로벌은 의약품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약품 정보 ▲약물 상호작용 점검 ▲금기·주의·중복 약물 점검 ▲복약 알림 등의 복약관리 솔루션을 로봇 Lemmy와 연동하고, 향후 음성 LLM 기술 고도화를 통해 복약 상황 맞춤 AI 인터페이스까지 염두해 준비 중이다.
더 나아가, 양사는 시니어 케어를 위한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기술 접근성을 확대하고, 고령자들이 새로운 기술을 쉽게 익힐 수 있도록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시니어 테크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고령 사회의 도전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신성델타테크, 울산 과학기술원, 데이디자인웍스 컨소시엄을 통해 개발된 로봇 Lemmy는 AI 기반 음성인식 기술을 통해 손쉽게 조작할 수 있으며, 시스템 확장이 가능해 가정 내 센싱 포트로부터 사용자의 실시간 정보를 수집하며, 다양한 장비와 통합적으로 연동된다. 이를 통해 시니어층의 일상생활을 혁신적으로 돕고, 약물 복용으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를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원스글로벌 박경하 대표는 “시니어 케어 로봇은 고령화 사회 문제 해결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로봇 기술과 복약관리 솔루션을 통해서 시니어층의 건강한 삶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계약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신성델타테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로봇 기술을 기반으로 시니어층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킬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하여, 헬스케어 서비스의 미래를 선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신성델타테크의 로봇 Lemmy는 CES 2025 혁신상을 수상하며 기술적 우수성과 실용성을 겸비한 혁신적인 제품으로 평가받았다. 2025년 1월 7일~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 현장에서 시니어 케어 솔루션이 탑재된 Lemmy를 성공적으로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