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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품 비아그라, 시알리스…’

며칠 전 대학생 최모씨(25)는 이 같은 휴대폰 문자메지지를 받았다.

최근 발기부전치료제를 판매한다는 스팸카지노 꽁머니 즉시지급가 이메일을 넘어 휴대폰으로 확산되고 있다.

전문의의 진단 및 처방이 필수적인 전문의약품에 대한 불법유통 카지노 꽁머니 즉시지급가 그야말로 무분별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

스팸문자로 온 웹사이트에서 판매하고 있는 비아그라의 가격은 16~65만원, 시알리스는 20~75만원(10~60정)으로, 사이트는 시중가 보다 저렴하다고 카지노 꽁머니 즉시지급하고 있다.

그러나 이처럼 불법유통되는 의약품은 중국 등에서 제작된 가짜일 가능성이 높고, 정품이더라도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일 수 있어 부작용의 위험이 높다.

하지만 이 웹사이트는 ‘정품’만을 판매한다고 강조하며, 이 같은 우려는 기우에 불과하다고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비아그라와 시알리스 전문판매숍으로 100% 정품만 취급하고 있으며, 해외 직수입되는 제품만 취급하고 있어 약국에서 구입하는 것과 동일하다는 것이다.

또한 "중국산은 약효나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만큼 절대 구입하지 말라"고 충고까지 한다.

약품의 부작용에 대해서는 심장병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 정상적인 사람은 부작용이 전혀 없다는 점도 강조했다.

또한 같은 사이트에서 판매하고 있는 여성흥분제에 대해 ‘인체에는 전혀 무해하며 면역력이나 중독성이 전혀 없다’고 카지노 꽁머니 즉시지급하며, 술에 넣으면 더욱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한편 지난달 열린 국정감사에서 박재완 의원(한나라당)은 지난달 15일 기준으로 모 포털사이트의 지식검색창에 17개, 블로그에 29개, 인터넷 음란쇼핑몰 8개, 기타 8개 등 44개에서 비아그라를 비롯한 발기부전치료제가 판매되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특히 밀수·가짜 등 이 같은 불법의약품은 *유효기간을 알 수 없고 함유성분도 불확실해 복용 후 부작용이 우려되며 *부작용이 발생해도 피해보상주체가 불분명해 보상받을 방법이 없고 *전문의약품은 진료행위가 생략돼 복용자의 건강을 위협하는 데다 *범죄조직이 개입돼 있을 경우가 많다고 문제점을 지적하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