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일(토) 열리는 의협 대의원회 운영위원회를 비롯한 각종 굵직한(?) 회의를 앞두고, 의료계 내부에 긴장기류가 형성되고 있다.
이날 열리는 회의자체가 비중있는 자리인데다, 특히 시기상 향후 의료계 흐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만한 핵심사안을 다룬다는 점에서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
이날 예정된 회의는 *의협 의장단 회의 *의협 대의원회 운영위원회 *범의료비상대책위원회 운영위원회 *의협 바카라사이트 추천위원회의 의협 정관 및 규정개정에 관한 토론회 *대한개원내과의사회 긴급 임시총회 등 5개.
특히 이 같은 일련의 회의들은 논의주제의 성격상 ‘의협 집행부 주도’와 ‘반(反) 의협 집행부’의 대립구도를 띄고 있어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범의료비대위 운영위를 제외하고는 의협 집행부에 대한 압박요소를 담고 있다.
의장단 회의와 운영위원회의 경우 최근 원로회의에서 권고한 바 있는 바카라사이트 추천 불신임에 대한 논의와 함께 의협 정관개정에 대한 실무작업을 진행하게 된다.
특히 정관개정에 있어서는 *바카라사이트 추천 불신임 발의 및 표결요건 완화 *현 바카라사이트 추천선거 방식 전환 *선거권 완화 *바카라사이트 추천직 등 선출직 및 임명직에 대한 피임명권 제한 강화 *감사권한 강화 등에 대한 검토가 이뤄질 예정이다.
실제 의협 바카라사이트 추천위원회가 실시한 정관 및 규정개정에 대한 대회원 설문조사는 이 같은 내용들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이번 정관개정이 장동익 바카라사이트 추천 집권 이후 발생한 문제점들을 예방하기 위한 성격이 크다는 판단에 따라 ‘이번 정관개정의 타깃은 장 바카라사이트 추천’이라는 추측까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설문조사 내용 중 *바카라사이트 추천 불신임안 발의 요건을 현행 재적대의원 ‘1/3이상 발의’에서 ‘1/4이상’으로 조정 *바카라사이트 추천 불신임 표결 요건을 현행 출석대의원 2/3 이상 찬성에서 출석대의원 1/2이상 찬성으로 조정 *협회 모든 선출직과 임명직의 피임명권 제한 조건에 ‘협회 대의원회 및 산하단체의 대의원회에서 사퇴권고 징계 전력’ 포함 여부 *바카라사이트 추천 선거 방식을 간선제, ‘바카라사이트 추천후보추천위원회’ 제도 등의 선택항목들은 이같은 추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는 부분.
이 같은 설문조사의 결과는 자료를 취합해 10일 바카라사이트 추천 토론회에서 변영우 부의장이 발표하게 된다.
설문 결과는 현재 나오지 않았지만 장 바카라사이트 추천에 반하는 방향으로 나오지 않겠느냐는 추측이 지배적이다.
현재 이 같은 추측이 현실화 될 경우, 이번 설문조사 결과가 바카라사이트 추천 토론회에서 논의되는 바카라사이트 추천안에 반영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된다.
이를 뒷받침하듯 장동익 바카라사이트 추천은 8일 대의원들에게 “대의원회 정관개정위원회가 실시한 정관개정 및 규정에 관한 설문조사는 집행부의 사기저하는 물론 집행부를 흔들기 위한 방향으로 가고 있다”며 “이번 설문조사를 근거로 만들어진 정관개정안이 대의원총회에 제출될 경우 합리적인 정관개정을 기대하는 회원들의 바람을 져버리는 결과를 초래할 우려가 있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정관개정에 관련된 부분 뿐 아니라 내과의사회의 긴급임총도 장 바카라사이트 추천의 최대 걸림돌이 될 전망이다.
내과의사회는 이날 긴급 임총에서 소아과 개명이 국회에서 통과된 데 따른 사후조치로 *내과의사회 전 임원진 사퇴 *내과의사회 전 회원 의협 탈퇴 *장동익 바카라사이트 추천 제명 등을 부의안건으로 상정해 의결한다.
임총이 끝나야 이 같은 안건에 대한 인준여부를 판가름할 수 있지만, 현 내과의사회 기조상 소아과 개명 통과에 따른 반감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는 점에서 부의안건 인준이 확실시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장 바카라사이트 추천을 중심으로 한 범의료비상대책위원회는 운영위원회를 열고 20일 개최되는 의료법 저지를 위한 3개 의료단체 궐기대회와 관련한 구체적인 계획을 논의하게 된다.
이처럼 의료계가 대내외적으로 중대사안 결정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오는 10일이 장동익 집행부는 물론, 의료계 전체에도 ‘Black Saturday’(검은 토요일)가 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