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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 신규가입꽁머니/의원

[기획1]의계 女風당당…여건은 ‘아직’

전문과목 선택-수련환경 등 여전히 불평등

올해 토토 신규가입꽁머니 및 전문의 자격 시험 결과, 여자토토 신규가입꽁머니 및 전문의가눈에 띠게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 1월 치뤄진 제71회 토토 신규가입꽁머니국가시험 전체 합격자 중 전체 합격자 3천305명 중 여성이 1천193명으로 36.1%를 차지했다.

여토토 신규가입꽁머니수는 2005년 31.9%로 30%대를 넘었으며, 2006년에는 37.2%라는 매우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또한 올해 실시된 전문의자격시험에서도 합격자 2천803명 중 여토토 신규가입꽁머니가 702명으로 25%를 기록했으며, 총 26개 과목중 9개과에서 수석을차지했다.

이제 토토 신규가입꽁머니 5명 중 1명(19%)는 여토토 신규가입꽁머니다. 이처럼의료계의 여풍(女風)현상은 해가 갈 수록거세지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 여토토 신규가입꽁머니로 살아간다는 것은 쉽지 만은 않다.

몇 년 전 대한전공의협의회는 당직실 부족으로 남녀토토 신규가입꽁머니가 혼숙하는 문제를 제기하며, 열악한 수련환경에 놓여 있는 여토토 신규가입꽁머니의 현실을 지적한 바 있다.

대전협 관계자는 “명확한 통계수치는 아니지만 당시 논란이 커지고, 전공의노조가 출범하면서 혼숙문제는 많이 해소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하지만 모든 토토 신규가입꽁머니에서 이러한 문제가 해결됐다고 보기는 무리다”고 말했다.

일부 대학병원의 경우 특정 전공과목 수련과정에 여토토 신규가입꽁머니를 아예 선발하지 않으며, 성적이 높은 본교 출신 여토토 신규가입꽁머니라도 배제되는 것은 마찬가지다.

실제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 및 토토 신규가입꽁머니면허를 받은 한 여토토 신규가입꽁머니는 본교 병원에서 원하는 과목을 전공하고 싶었지만, 선발기회 조차 주어지지 않아 다른 병원에서 수련 중이다.

환자들이 여토토 신규가입꽁머니에 비해 남토토 신규가입꽁머니를 선호하는 것도 여토토 신규가입꽁머니들이 적극적인 진료를 어렵게 한다.

여토토 신규가입꽁머니가 많이 늘었다고는 하지만, ‘토토 신규가입꽁머니=남자’라는 인식이 깊게 박혀 있는 환자들의 경우 여토토 신규가입꽁머니의 진료에 불만을 나타내는 경우가 있다.

한 여토토 신규가입꽁머니는 “여토토 신규가입꽁머니라는 이유로 제대로 진료할 수 있는지 의구심을 보이는 환자 또는 보호자가 간혹 있다”면서 “분명히 같이 공부하고, 수련을 받았는데 이런 대우를 받으면 섭섭할 수 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