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서울시 의료계 4개단체의 의료법 개정저지 1인 시위가 시작됐다. 서울시의사회, 서울시치과의사회, 서울시한의사회 및 서울시간호조무사회 등 4개 단체는 오늘" />
오늘 서울시 의료계 4개단체의 의료법 개정저지 1인 사설 바카라가 시작됐다.
서울시의사회, 서울시치과의사회, 서울시한의사회 및 서울시간호조무사회 등 4개 단체는 오늘(16일) 오후 5시부터 국회, 과천 정부종합청사,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앞에서 동시다발적으로 1인 사설 바카라를 전개하고 있다.
1인 사설 바카라 첫날 국회 앞에는 경만호 회장과 이순자 간호조무사회 회장 등 4명이 피켓을 들고 개정저지의 목소리를 높였다.
과천청사에서는 나현 부회장(범의료 비대위 실행위원장) 등 4명이, 세종로청사에는 박상호 의무이사 등 4명이 각각 1인 사설 바카라를 벌였다.
서울시의사회 경만호 회장은 입법예고가 끝나는 날까지 1단계로 국회앞에서 계속 1인 사설 바카라를 전담하기로 했다.
경 회장은 “국무위원들에게 반대의 목소리를 보여주기 위해 과천청사와 세종로 청사앞에서 1인 사설 바카라를 한다"고 설명하고 "이곳 국회는 앞으로 정부 입법안이 국회에 넘어올 것을 대비해 미리 의료계의 반대 목소리를 내고자 하는 것”이라고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우리들의 이러한 마음이 전국에 계신 회원 여러분들에게 전달되어, 21일 과천 궐기대회 최대의 인원이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1인 사설 바카라는 오늘부터 23일까지 퇴근시간(오후 5시~6시30분) 마다 진행될 예정이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enw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