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병원 10곳 중 4곳은 경영상태가 적자이며, 환자 감소가 경영을 어렵게 하는 주된 이유로 나타났다. 보건산업진흥원 이윤태 중소병원경영지원센터장이 발표한 300병상 미만 병원의 2005년 경영상태에 따르면, 흑자는 59.6, 적자경영을" />
중소바카라 도박 10곳 중 4곳은 경영상태가 적자이며, 환자 감소가 경영을 어렵게 하는 주된 이유로 나타났다.
보건산업진흥원 이윤태 중소바카라 도박경영지원센터장이 발표한 300병상 미만 바카라 도박의 2005년 경영상태에 따르면, 흑자는 59.6%, 적자경영을 한 곳은 40.4%였다.
흑자경영을 한 원인은 환자수 증가가 47.2%로 가장 많이 꼽혔으며, 비용 감소(21.3%), 진료 수익증가(14.6%), 경쟁바카라 도박 감소와 비급여 수익증가(각 4.5%)가 그 뒤를 이었다.
적자바카라 도박의 경우 환자수 감소가 28.3%로 경영악화의 가장 큰 요인이었으며, 인건비 증가(25.7%), 운영비 증가(20.4%), 재료비 증가(11.5%), 금융비 증가(10.6%), 특별손실 발생(1.8%)이 이유로 꼽혔다.
바카라 도박경영을 좌우하는 환자의 감소요인은 진료권 내 환자감소가 31.8%로 수위를 차지했다.
또한 시설장비 수준의 열악(15.3%), 바카라 도박 위치의 부적절 (10.6%), 직원의 불친절(7.1%) 때문에 환자가 감소한다고 생각했다.
이와 함께 필요 의사의 확보가 곤란(12.9%)하거나, 경쟁바카라 도박 및 3차바카라 도박 선호 때문이라는 기타응답(22.4%)도 다수 나왔다.
중소바카라 도박들은 진료기능의 전환 또는 보강을 위해 요양병상을 확대(47%)하거나, 전문바카라 도박으로 전환(43%)하는 것을 고민하고 있으며, 요양바카라 도박으로 전환(10%)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새롭게 바카라 도박에 도입할 서비스로는 비만치료(26%)와 틍증치료(23%)가 꼽혔으며, 이 밖에 피부클리닉(8%), 불임시술(9%)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진흥원에 따르면 중소바카라 도박의 의료수익 증가율은 1993년 대비 연평균 7.4%인데 반해, 최근 5년간 증가율은 1.1%에 불과했다.
또한 최근 5년간 연평균 의료비용 증가율은 4.2%로, 1993년 대비 연평균 의료비용의 증가율은 7.9%에 비해 절반 가량에 머물렀다.
바카라 도박경영에 따른 이익율은 2002년부터 1% 미만으로 감소했으며, 2004년부터는 –2.3%~-5.1%의 적자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진흥원은 최근 3년간 수가인상률은 2.88%로 의료비용 증가율 4.2% 보다 낮아, 중소바카라 도박의 경영수지 적자가 계속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관련기사: [기획1]봉직의 평균월급 ‘890만원’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