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유한의학상 대상자로 연세의대 병리학교실 조남훈 교수[사진]가 최종 선정됐다. 서울시의사회(회장 경만호)는 지난 3일 7시 소피텔엠버서더호텔에서 2007년 유한의" />
올해 유한의학상 대상자로 연세의대 병리학교실 조남훈 교수[사진]가 최종 선정됐다.서울시의사회(회장 경만호)는 지난 3일 7시 소피텔엠버서더호텔에서 2007년 유한의학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심사위원회는 *대상에 연세의대 조남훈 교수(병리학교실) *우수상 가톨릭의대 성빈센트카지노 입플 내과 김완욱 조교수(내과) *장려상 울산의대 서울아산카지노 입플 강덕현 교수(내과)를 선정했다.이와 함께 특별공로상에는 가톨릭의대 성모카지노 입플 김춘추 교수(내과)를 수상자로 확정했다.대상 수상자는 상금 2000만원, 우수상과 장려상에는 각각 1000만원, 700만원의 상금이, 올해 특별히 제정된 특별공로상에는 500만원이 부상으로 수여된다.올해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조남훈 교수는 ‘Comparative Proteomics of Pulmonary Tumors with Neuroendocrine Differentiation’을 주제로 한 논문을 ‘Journal of Proteome Research’에 발표했다.이 논문은 분류에 있어 매우 논란이 많아 신경내분비분화를 보이는 폐암을 대상으로 종족간 유사성을 검증하는 proteomics 기법인 ‘Distance Map Tree’ 종양분류에 세계 처음으로 적용, 단백체에 의거한 종양간 분류를 담고 있다.이는 기존의 형태학적 분류와는 확연히 다른 결과를 제시해, 해외학술지에 단시간에 게재되는 등 큰 관심을 모았다.이와 함께 조 교수가 최근 연 2차례 수혜 받았던 유한연구비로 이 논문을 저술했다고 심사위원회는 밝혔다.경만호 회장은 “올해 유한의학상 응모건수는 총 17편으로 지난달 28일 1차 심사에서 6편이 통과되었고, 오늘 최종 수상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심사위원들이 내년에는 내과·외과·기초의학계열 등으로 분류해 회원의 참여를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모으고 이를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유한의학상은 국내의학자들의 높은 연구열을 고취하고 한국의학의 미래지향적 좌표를 마련하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유한양행의 후원으로 지난 1967년 제정된 이후 올해 제40회를 맞이했다.올해 시상식은 13일 오후 7시 코엑스인터콘티넨탈 지하 1층 다이아몬드홀에서 개최되는 ‘의사신문 창간 47주년 기념식’에서 열릴 예정이다.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