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치협, 한의협, 조무사협 등 4개 단체가 정부의 토토 사이트 바카라 개정 수정안에 대해 “아무런 의미가 없다”며 전면 재논의를 촉구하고 나섰다.
대한의사협회·대한치과의사협회·대한한의사협회·대한간호조무사협회 등 4개 단체는 11일 성명을 통해 “보건복지부는 국민건강과 직결되는 중차대한 법안인 토토 사이트 바카라을 34년 만에 개정한다면서 졸속으로 밀어붙이고 있다”며 “핵심 쟁점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 없이 일부 내용만을 고친 정부의 토토 사이트 바카라 개정안 수정안에 대해 다시 한 번 거부의 뜻을 명확히 밝힌다”고 천명했다.
복지부는 11일 토토 사이트 바카라 개정안에서 의료행위 개념, 비금여비용의 할인·면제 허용, 임상진료지침, 유사의료행위 등의 조항을 삭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이들 범의료단체는 “4월 9일에 의협·치협·한의협·조무사협 등 보건의료 4개 단체 담당자들의 만남에서 정부는 토토 사이트 바카라의 쟁점 조항들에 대해서 어느 정도 개선의 여지를 보였으나 일부 한정된 조항에 국한해 수정된 의견을 통보한 채 토토 사이트 바카라 개정을 위한 정해진 수순을 밟아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지난 3.21 과천 집회 이후 범의료계가 정부의 입장 변화를 인내하며 지켜봤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정부의 수정안은 주요 쟁점 조항에 대해 전혀 개선의 뜻이 없음이 드러났다”며, “무성의한 태도로 가식으로 의료계를 현혹시키고 범의료계의 공조를 깨뜨리는 것에만 몰두하면서 정부의 토토 사이트 바카라 개악안을 그대로 추진하려는 속내를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토토 사이트 바카라 개정안을 원점에서 재검토 할 것을 촉구하고 “토토 사이트 바카라 개정안을 철회하지 않고 계속 추진할 경우 4개 단체가 공동 연대해 끝까지 투쟁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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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