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익 의협회장이 무분별한 법인메이저카지노사이트 양도 및 이를 통한 공금횡령 의혹 등 집중추궁에 대해 “국회의원에게 법인메이저카지노사이트를 빌려줬다”고 발언, 파문이 예상된다.
장동익 회장은 21일 의협회관 3층 동아홀에서 개최된 ‘사업계획 및 예·결산 심의분과위원회’에서 “국회의원들이 술 마신다고 해서 믿는 국회의원에게 법인메이저카지노사이트 빌려줬다”며 “경우에 따라 술 마시는 일행이 대신 사인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장 회장의 이 같은 발언은 김세헌 대의원(경기)이 *대한의사협회 임원급여내역서 *휴무일 및 휴일근무수당 지급내역 *협회 임원 출장비 지급내역 *법인메이저카지노사이트 사용내역 등을 담은 자료를 위원들에게 배포, 공개하면서 제기된 의혹에 대해 해명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김세헌 대의원은 지난 2월 13일 오후 3시경 결제된 법인메이저카지노사이트 영수증을 제시하면서 “이날 이 시각에 장동익 회장은 충북의사회에 참석하기 위해 천안에 있었다”며 “이는 법인메이저카지노사이트를 다른 사람이 사용했다는 명백한 증거”라고 밝혔다.
김 대의원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이날 법인메이저카지노사이트는 서울 종로구 익선동 모 주점에서 292만원이 결제된 것으로 명시돼 있으며, 서명란에는 ‘장동익’으로 사인이 돼 있다.
또한 친선 골프대회, 회원 자녀 결혼식 참석, 복지부 차관 부친상 조문, 국세청 관계자 결혼식 참석 등에 휴일 근무수당이 지급되는 등 총 1185만6750원이 이승철 상근부메이저카지노사이트에게 휴일근무수당으로 지급됐다.
이와함께 장동익 메이저카지노사이트에 대한 판공비로는 지난 2006년 4월부터 지난 3월까지 매달 1000여만원씩 총 1억1451만원이 지급된 것으로 명시돼 있다.
김세헌 대의원은 “법인메이저카지노사이트 사용 내역에 나와있는 곳은 메뉴판도 없고, 유선전화도 없는 곳”이라고 설명하고 “과연 이러한 곳에서 몇 백만원에 해당하는 비용을 지불할 수 있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며 메이저카지노사이트깡을 통한 의협 공금횡령 의혹을 제기했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