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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카라 사이트醫, ‘의협탈퇴-회비납부거부’ 부결

설문결과 불구 “대승적 차원 바카라 사이트 힘 모아주자”

소아과개명과 관련한 의료법 일부 개정안의 국회통과로 의협과 대립각을 세웠던 바카라 사이트의사회가 대회원 설문조사까지 실시한 논의끝에 사후조치로 추진키로 했던 ‘의협 탈퇴’와 ‘의협 회비납부 거부’를 철회하기로 결정했다.

대한개원바카라 사이트의사회(회장 김일중)는 20일 오후7시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개최된 제11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의협 탈퇴 및 의협 회비납부 거부’ 안건을 논의한 결과, 대의원의 과반수를 넘지 못하고 부결, 철회하기로 확정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회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바카라 사이트 탈퇴와 회비납부에 대한 ‘찬성’ 의견이 많은 데 따라 ‘이 결과를 무시할 수 없다’는 의견과 회원의 과반수에도 못미치는 800여명에 대한 설문조사인 만큼 전체의견으로 간주할 수 없다는 의견이 팽팽히 맞섰다.

그러나 현재 의료법 개정 등으로 중차대한 시점에서 바카라 사이트에 반하는 극단적인 결정을 내리는 것은 무리라는 방향에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결국 이 같은 소아과 개명에 대한 사후조치를 철회하는 것으로 결론지어 졌다.

바카라 사이트의사회 김육 공보이사는 “다른 과가 우리의 입장에 반한다고 해서 일일이 대응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는 데에 의견이 모아졌다”며 “의료계에서 우리끼리 틀어지는 것은 대승적 차원에서 맞지 않았다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따라서 바카라 사이트가 손해를 보더라도 화합하는 쪽으로 가기로 결정했다”며 “대의원들이 현명한 판단을 한 것 같다”고 견해를 밝혔다.

한편 이날 바카라 사이트의사회는 현 협의회 명칭을 ‘대한개원바카라 사이트의사회’에서 ‘대한바카라 사이트의사회’로 변경할 방침이었으나 표결에 부친 결과 재석대의원의 2/3를 넘지 못해 부결됐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