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공협이 의협 회장선거에 의협 집행부 출신 토토 실시간의 출마는 바람직하지 않다는 요지의 의견을 밝혀 논란이 예상된다.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는 16일 성명서를 내고, 현재의 위기는 대한의사협회라는 단체만의 문제가 아닌 의사집단 전체, 나아가서는 국민들을 위한 의료체계 전반의 위기라고 진단했다.
따라서 차기토토 실시간은 *100년의 의협 역사를 지키는 동시에 향후 100년을 내다볼 수 있으며 *흩어진 회원들의 마음을 다시 모으고 *돌아선 국민들의 마음을 풀어줄 수 있는 덕성을 갖추어야 하며 *의료계의 현안을 풀어가기 위해 투쟁도 불사하는 용기를 겸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대공협은 이미 의협에서 활동한 경험이 있는 토토 실시간는 후보등록을 재고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대공협은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면서 “횡령과 비리에 연관된 사람이 나와서는 안 되며, 의협의 내분을 조장했던 사람이 나와서도 안 된다”고 강조하며, 이런 토토 실시간들은 스스로 자중 할 것을 요구했다.
반대로 능력있는 토토 실시간가 주변의 만류 등으로 선거에 나오지 않는 것 또한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대공협은 “주위의 시선을 지나치게 의식하여 능력 있는 분이 나오지 않는 것 또한 역사적인 책임을 져버리고 직무를 유기 하는 것”이라면서 “최대의 위기에 봉착한 의협과 의사집단을 구하기 위해서는 탁류에 몸을 담그는 것도 불사하는 용기를 보여 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공협은 객관적인 검증을 통한 열린 선거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후보들이 제공한 정보를 면밀히 분석ㆍ확인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아울러 장동익 전 토토 실시간의 당선은 ‘무관심의 소치’였다고 주장하며, 각 시도의사회, 대의원, 개원의, 학회 등 각 직역에서는 책임을 가지고 이번 토토 실시간 선거에 임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대공협은 “우리는 우둔하고 구태의연한 우두머리를 바라지 않는다”면서 “우리를 위해 기꺼이 짐을 짊어질 참신한 일꾼, 회원들 위에 군림하지 않고 회원들과 국민들을 위해 자신을 희생할 사람이 필요 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