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중앙바카라 루쥬가 아주대병원 김 모 교수와 관련된 징계 처리는 해당지역 소안이라며 대전협의 징계요청서를 반려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에 따르면, 최근 대한의사협회 중앙바카라 루쥬원회는 이번 건은 경기도의사회 바카라 루쥬원회에 제출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입장을 전해왔다.
김 교수가 속한 병원이 경기도에 있는 만큼 도의사회에 요청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따라서 중앙바카라 루쥬에서 처리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라는 것.
중앙바카라 루쥬는 이달 중순 열린 심의회의에서 이 같이 결정하고, 대전협의 징계요청서를 반려했다.
하지만 대전협은 중앙바카라 루쥬의 판단이 적절하지 않다고 보고 있다.
대전협 이학승 회장은 “의사의 바카라 루쥬적 문제가 발생하면 당사자가 속한 지역에서만 처리할 수 있다는 것은 책임회피”라고 지적했다.
의사단체 바카라 루쥬원회 중 최상위 단체인 중앙바카라 루쥬원회가 민감한 사안을 건드리기 싫어 지역의사회로 미루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는 것이다.
특히 이 회장은 “이번 사안은 한 지역에 국한된 문제라고만 보면 안된다”고 강조하며, 중앙바카라 루쥬의 거부에 유감의 뜻을 표명했다.
한편 대전협은 경기도의사회 바카라 루쥬원회에 김 교수에 대한 징계요청서를 제출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 회장은 “최근 도의사회 바카라 루쥬원회에 김 교수의 징계를 신청했다”면서 “경기도의사회의 판단을 예의주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