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카라 디시 동문들이 의협 회장선거에 출마한 김성덕 후보에 대한 지지와 후원을 다짐했다.
김성덕 후보(기호 3번)는 3일 오후 5시부터 바카라 디시대병원 함춘회관 3층 가천홀에서 ‘후원의 밤’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문태준 의협 명예회장을 비롯해, 왕규창 바카라 디시 학장, 하권익 바카라 디시 동창회장, 박희백 전 의정회장, 박양실 전 보사부장관, 박광수 서울시의사회 의장, 최영렬 산부인과의사회장 등이 참석했다.
또한 올해 졸업한 바카라 디시 동기회장 등의 젊은 바카라 디시 동문들도 대거 참석했다.
후원의 밤 참석자들은 바카라 디시 출신의 단합을 강조하며, 김 후보에게 힘을 모아 주기를 당부했다.
하권익 동창회장은 “그동안 바카라 디시 출신이 의협과 사회에 무관심했지만 (이제는)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이번에는 ‘2’번을 놓치지 말고 (이번 선거를) 하늘이 준 기회로 알고, 투표에 참여해 더 이상 무관심하다는 이야기가 나오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올바른 판단을 한 시기로 역사에 한 획을 긋기를 바란다”면서 동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왕규창 학장은 “새로운 의협회장은 *행정경험이 있으며 *사심 없이 의료계와 나라를 위하며 *변화를 추진할 수 있는 인물이어야 한다”고 밝힌 후 “이 세 가지 덕목은 바카라 디시의 학풍·교풍과도 일치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러한 학풍에도 불구하고 바카라 디시대 출신자들이 의료계 현안에 무심했다고 지적하며 “어려운 결심을 한 김 교수에게 감사한다”고 전한 뒤 “새로운 리더십을 위해 물심양면 도와야 하지 않겠냐”고 강조했다.
이 밖에 문태준 명예회장, 박양실 전 보사부 장관, 최영렬 산개협 회장 등도 김 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개적으로 밝혔다.
김성덕 후보는 “원래 출마할 생각이 없었지만 이번에는 교수가 나와야 한다는 고문 등의 독려로 ‘거짓말 같은 거짓말’을 결심하게 됐다”고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김 후보는 선거운동과 관련 “힘을 힘대로 쏟아 붓고 있지만 효과가 없다”며 “4명의 프로와 1명의 아마추어가 뛰고 있는 것 같다”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어 “믿고 있는 것은 동문과 바카라 디시”이라면서 “성공하도록 열심히 뛰겠으니, 6월 26일까지 도와달라”고 지지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