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지 무단이탈로 행정소송이 제기된 섬 공보의에 대해 의협 바카라사이트자들이 적극적인 도움을 밝히고 있어, 소송 결과에 관심이 모아진다.
섬지역 바카라사이트 중 이탈이 적발된 바카라사이트들에게 정부는 직위 해제 및 공익근무요원으로의 편입, 형사고발을 취했다.
이들은 금고 이상의 처분을 받을 경우, 직위 해제라는 행정처벌이 끝난 이후로도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이러한 상황에 상당한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는 해당 바카라사이트들은 소송에서 유리한 결과를 얻어내기 위해 모임을 만들어 형사소송에 대비하는 한편 행정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의협 선거가 시작된 후 각 바카라사이트자들을 만나 이번 사안을 알리고, 의협 차원의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
단체 대표들은 지난 5일 김성덕 바카라사이트를 면담한 데 이어, 7일에는 경만호 바카라사이트를 만나 현재 상황을 알렸다.
또한 주말에는 김세곤·주수호 바카라사이트와 면담이 예정되어 있으며, 윤창겸 바카라사이트도 조만간 만날 예정이다.
이 단체 관계자는 “정부의 섬지역 근무라는 특수성을 무시, 의협의 바카라사이트에 대한 무관심이 이번 사태를 불러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공보의 뿐만 아니라 의료계 전체의 문제로 인식하고 접근해 줄 것을 바카라사이트들에게 요청하고 있다”면서 “바카라사이트자들 모두가 적극적으로 도와줄 것임을 약속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