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카라 규칙 폭력사건을 미흡하게 처리할 경우 해당 병원에 수련병원 취소처분을 내릴 수 있는 제도가 신설, 의료 현장의 폭력실태를 개선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병원신임위원회와 대한병원협회는 15일 올해 첫 회의를 열고 ‘병원폭력방지를 위한 권고안’을 의결했다.
병협 바카라 규칙수련환경개선소위원회가 제안한 이 안들은 교수 또는 환자, 보호자의 폭언 및 폭언에 노출된 바카라 규칙 보호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권고안을 보면, 병원폭력과 관련 병원은 ▲예방교육 ▲상담 ▲신고접수 ▲조사 ▲QA활동에 나서야 한다.
또한 ▲위원장(병원장 또는 부원장) ▲간사 ▲상담실 담당자 ▲교육 담당자 등으로 구성된 ‘폭력방지위원회’를 구성해, 폭력사건을 접수·조사해야 한다.
이와 함께 ‘병원폭력 방지를 위한 병원협회의 시행안’도 채택하며, 협회 차원의 대응 방안도 마련했다.
병협은 폭력사건 신고를 위한 ‘바카라 규칙 병원폭력신고센터’를 협회 홈페이지 내에 새로 개설해 24시간 운영한다.
또한 접수 건을 전담해 조사, 심의하는 ‘폭력방지조사위원회’를 신설한다.
폭력방지조사위는 수련교육위원회 위원장을 위원장으로 ▲부위원장(수련환경개선소위원회 위원장) ▲사건별 조사위원(수련환경개선소위 위원 중 1인) ▲신고 접수자(병원신임평가센터 직원 및 기록담당자) 등으로 이뤄진다.
폭력방지조사위는 사건을 조사한 후 병협 차원의 조정 및 권고안을 신임실행위원회에 제출해야 하며, 신임실행위는 권고안을 검토한 후 해당 병원에 통보해, 사건처리를 촉구해야 한다.
만약 이러한 권고가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해당 병원에는 ▲병원평가 불이익 ▲바카라 규칙 정원조정 ▲수련기관 지정취소 등의 조치가 가해진다.
이번 제도 마련에 대해 대한바카라 규칙협의회 이승필 총무이사는 아주대병원 사태를 언급하며 “바카라 규칙의 폭력 처리에 문제가 많다”고 지적했다.
이어 “폭력 방지에 노력을 기울여야겠지만, 수습 과정도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제도가 마련된 만큼 꾸준히 관심을 갖고 대처해 병원 내 폭력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