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만호 후보가 “성분명모바일 바카라은 의사의 모바일 바카라권을 심각하게 훼손하며 국민건강에 엄청난 위해를 가져다주는 최악의 정책이 될 것”이라고 경고하며, 이를 저지하기 위해 나설 것이라고 발표했다.
경 후보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올 9월부터 국립의료원에서 시범실시되는 성분명모바일 바카라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2006년 식약청은 생동성시험 기관들이 시험내용을 조작해 허위 결과를 도출한 사실을 적발했고, 위탁생동등 현재 우리나라의 생동성 시험은 부실하기 짝이 없다”고 지적했다.
특히 “그럼에도 불구하고 검증되지 않은 성분명 모바일 바카라을 실시하게 된다면 재정만을 위해 국민 건강을 저버리는 파렴치한 정부임을 스스로 선언하는 꼴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경 모바일 바카라는 의료계의 반대가 거센 와중에도 ‘대통령의 공약’임을 내세워 정책을 추진하는 것에 강경 대응할 뜻을 밝혔다.
“공약을 앞세워 2000년 어렵게 도출한 의약분업 합의사항을 위반하면서, 성분명 모바일 바카라 시범사업을 밀어부친다면 의약분업은 더 이상 없는 것으로 생각한다”는 경 후보는 “ 의약분업 폐지, 선택분업 전환 등 다른 대안으로 강력히 투쟁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