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카라

근무지 이탈로 직위해제된 바카라들의 소송을 돕기 위한 성금이 7100여 만원 모아졌다.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회장 이현관)는 지난 협의회 회원 1인당 3만원의 바카라액을 정해 지난 6월부터 성금바카라운동에 들어갔다.,

이와 함께 각 직역 의사회 및 시·도의사회와 바카라전공의협의회, 바카라치과의사협회, 바카라한의사협회 등의 관련 단체에도 도움을 요청했다.

모금운동 결과, 바카라들의 모금액이 54,760,000원, 대한전공의협의회와 각과 개원의협의회 및 개인 자격의 개원의 등 의료계에서 모금된 성금이 16,100,000원에 달했다.

대공협은 그간의 모음운동으로 모아진 성금 총 71,360,000원과 이자 805원을 지난 25일 의협회관 7층 사석홀에서 47명의 해당 바카라를 대표해 참석한 11명에게 전달하는 한편 이들과 함께 성금 사용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지난 4월 직위해제 바카라들 간에 합의된 사항을 반영, 의료계에서 모금된 16,100,000원은 의과 직위해제 바카라들의 형사소송 보조에 쓰기로 했다.

또한 바카라들의 모금액 54,760,000원은 전체 직위해제 바카라들의 행정소송 보조에 사용키로 했다.

이현관 회장은 “당초 목표로 했던 모금액에 미치지 못했지만, 많은 동료 바카라 및 선·후배 의사들의 관심과 지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면서 “앞으로도 대공협에서는 직위해제 바카라 선생님들의 지원을 위해 여러 유관 단체와 다각적인 접촉을 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직위해제된 바카라 47명 중 3명은 무혐의 처분을 받았으며, 21명은 기소유예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