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카라 프로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노동조합이 바카라 프로측의 임금삭감안 제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대의료원 노조 나순자 지부장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현재 바카라 프로측과 임금삭감을 포함한 중장기 발전 방향에 대해 교섭을 진행 중인 것은 사실”이라며 “노조의 현재 공식적 입장은 바카라 프로측과 지출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나가자는 것”이라고 24일 밝혔다.

이와 관련 이대의료원 노조는 지난 17일부터 3일 동안 의료원장실 앞에서 항의집회를 가진 데 이어 27일 항의집회를 또 열어 이같은 입장을 바카라 프로측에 전달할 예정이다.

나 지부장은 “동대문바카라 프로의 경우 일정부분 임금삭감에 대해 고민할 수 있지만 목동바카라 프로은 바카라 프로의 제안을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바카라 프로측과 대화를 진행하되 상황이 여의치 않을 경우 다음달 2일 조정신청을 해 강경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대의료원은 지난달 중순 마련한 바카라 프로 중장기 발전 방향과 관련, 노조측에 동대문바카라 프로의 경우 24%, 목동바카라 프로은 10% 임금삭감안을 제시한 상태다.

메디포뉴스 제휴사-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epi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