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닉 카지노수술이 일반화되면서 온라인상에서는 서닉 카지노수술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활동이 활발하다. 포털사이트에는 미용·서닉 카지노관련 인터넷 커뮤니티가 넘쳐난다. 서닉 카지노관련 카페만도 어림잡아 3000여개에 달한다. 커뮤니티 안에서는 수술 경험담, 수술비용, 최신 유행 서닉 카지노법 등이 공유된다.
하지만 이같은 커뮤니티 활동들이 ‘유익한 정보를 공유한다’는 본래 취지에서 벗어나 서닉 카지노외과 의원들의 비공식적인 홍보 수단과 운영자들의 돈벌이수단으로 전락하고 있어 왜곡된 정보로 인한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운영자 상당수 서닉 카지노외과 관계자=서닉 카지노외과의 증가로 의원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이들 사이에서는 단순한 서비스 개선을 넘어 ‘환자 모시기’ 경쟁도 점차 심화됐다. 뒤처질 경우 경쟁대열에서 물러나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따라 이미 인터넷 커뮤니티는 이들 의원들의 주요 마케팅 수단이 됐다. 커뮤니티의 경우 회원들 대부분이 서닉 카지노에 관심있고 수술을 고려하고 있는 예비 환자, 즉 실수요자라는 점에서 홍보에 갈구하는 의원의 구미에 딱 맞는 광고 수단이기 때문이다.
개원가에 따르면, 서닉 카지노외과를 진료과목으로 하는 의원(서닉 카지노외과 전문의, 타과 전문의·일반의 포함) 중 30∼40%는 이같은 인터넷 커뮤니티를 직·간접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닉 카지노외과 홍보업무를 담당하는 한 관계자는 “일반적인 광고는 대상이 불특정하지만, 커뮤니티의 경우 이용자 자체가 실수요자이기 때문에 이를 활용하는 것이 직접적으로 효과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홍보에 적극적인 의원이라면 병원 홈페이지 외에 카페, 클럽 등 커뮤니티 하나씩은 운영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물론 공개해 놓은 곳도 있지만 대부분 이 사실은 회원들에게 철저히 비공개다. 일반인이 운영하는 것으로 보여도 사실상 운영과 관리는 홍보 전담자에 의해 이뤄지는 곳이 많다는 얘기다. 따라서 이들이 운영하는 커뮤니티의 주 목적은 서닉 카지노관련 정보 전달이라기보다 의원·의사 홍보라는 설명이다.
서닉 카지노외과 알바 or 바람잡이?…활개치는 ‘사이버브로커’=이들의 홍보 노력은 단지 커뮤니티 운영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다. 자신의 카페에서 회원으로 가장(假裝 )해, 자신들의 의원·의사를 추천하는 글을 주기적으로 올린다.
다른 커뮤니티에서의 활동도 마찬가지. 단순히 홍보성 글을 게재하는 것 뿐 아니라 회원들에게 직접 메일이나 쪽지를 동시다발적으로 보내 특정 서닉 카지노 진료·상담을 유도하기도 하고 경쟁서닉 카지노을 비방하는 흑색선전도 이뤄진다.
‘예전에 △△△ 원장님한테 XXX 수술을 받았는데 안전하고 만족한다’ ‘OO서닉 카지노외과가 그 방면에서는 경험이 많다더라. 상담을 한번 받아보라’ ‘친구가 그곳(서닉 카지노외과)에서 수술을 받았는데 후회하고 있다. 거기보다는 OO의원을 추천한다. 수술법도 다른 곳과는 다르다. 나도 거기서 (수술)했다’는 식이다. 회원들 사이에서는 이들을 ‘서닉 카지노 브로커’라고 부른다.
이같은 여론조성 작업은 일일이 각 서닉 카지노에 들어가 글을 확인하고 상황에 맞는 글들을 올려야 하기 때문에 홍보대행사에 의해 조직적으로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
문제는 이같은 서닉 카지노브로커의 활동으로 실제 회원들의 정보와 구분이 힘들어 정작 제대로 된 정보공유가 이뤄지지 못한다는 데 있다.
운영자들의 협찬 명목 영업…‘배너광고·돈요구’ 성행=서닉 카지노를 이용한 홍보에 메리트가 있다보니 이를 역으로 이용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일반 커뮤니티 운영자가 특정의원에 대해 홍보 및 이미지 메이킹을 해주는 대가로 일정액수의 돈을 받거나 서닉 카지노외과 의원 배너광고를 유치하는 등의 영업행위를 하는 것은 이미 일반화 돼 있다. 일부 포털에서는 회원들에 대해 수익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광고유치를 엄격히 규제하고 있지만 대부분 이러한 행위를 허용하고 있다.
‘특정 병원에서 관리, 운영하는 카페가 아니다’라고 표방하고 있는 카페의 경우도 서닉 카지노 배너광고 유치를 통해 이윤을 창출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이같은 서닉 카지노관련 커뮤니티에 게재되는 배너광고의 단가는 평균 월 50만원선으로 알려져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다수의 회원을 확보한 비교적 규모가 큰 커뮤니티의 경우, 의원들이 먼저 협찬의사를 밝히지만 신생 커뮤니티는 적극적으로 광고유치에 나서기도 한다”며 “차이는 있겠지만 광고가격은 보통 월 50만원 정도”라고 말했다.
서닉 카지노 관련 모임, 행사에 대한 후원 요구는 규모가 더욱 크다.
대한서닉 카지노외과개원의협의회 국광식 기획이사는 “배너광고 이외에도 커뮤니티측에서 의원들에 번개 등 각종 모임·행사에 대한 비용을 지원하도록 요구하는 경우도 많다”며 “이런 경우 이들이 요구하는 협찬비용은 수백만원을 상회하며, 울며겨자먹기로 이를 수용하는 의원들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닉 카지노들의 광고 유치 등 후원요구가 활발한 것은 광고주들이 먼저 의욕적으로 광고를 게재할 정도로 매력적인 데다 운영자들 역시 이같은 상황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한 서닉 카지노외과 커뮤니티 운영자는 “처음 커뮤니티를 개설한 후 어느 정도 규모가 커지고 알려지면서 서닉 카지노외과를 비롯해 금융업계까지 광고를 게재하겠다는 연락이 먼저 오더라”며 “대부분의 카페 운영자들은 이같은 사실을 잘 알고 있고, 따라서 돈을 벌려는데 중점을 둔 곳도 꽤 있다”고 밝혔다.
순수 서닉 카지노 만들자…자체검열 움직임도=이처럼 서닉 카지노의 상업성이 조금씩 드러나고 이에 대한 회원들의 비판이 잦아지면서 정보공유의 순수한 목적을 지키려는 움직임도 일고 있다.
이들 커뮤니티는 ‘서닉 카지노외과 연계·협찬 배제, 브로커 추방’을 선언하고 있다.
이들은 중립적인 커뮤니티 운영을 위해 외부의 경제적 지원은 금하고, 서닉 카지노외과측에서 게재한 것으로 추정되는 글들을 추적, 자체 검열을 통해 작성자의 회원자격을 박탈한다. 특히 이같은 움직임은 회원들 사이에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점차 확대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최근 순수 커뮤니티를 표방하고 나선 운영자 유모씨는 “서닉 카지노관련 카페는 특히 브로커가 활동을 하고 병원들이 ‘자기 병원이 좋다’는 식으로 운영하는 곳도 많아 회원들 간 검증된 정보를 공유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며 “이런 풍토는 좀 아니다 싶어 순수한 본래 취지에 입각해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씨는 이어 “운영상 이벤트 등을 진행하다보니 운영비도 꽤 많이 나왔지만 모두 사비로 해결했다”며 “지원을 받는 것이 무조건 나쁘다고만은 할 수 없지만 운영상 영향을 받을 수 있는 만큼 신중히 판단하고 지양할 필요가 있는 것 같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움직임은 서닉 카지노외과들도 마찬가지.
국광식 서닉 카지노외과개원의협의회 이사는 “최근 카페 운영자가 우리 회원에게 공동구매, 할인혜택 등을 요구하는 이메일을 보내 문제가 됐던 적이 있다”며 “이는 의료법 등 현행 법에 저촉되는 등 문제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경고조치 한 바 있다”고 말했다.
잘못된 정보 피해 우려…커뮤니티 활용 신중해야=서닉 카지노외과 의원 사이에서도 이같은 커뮤니티를 활용한 마케팅의 효과는 인정하지만 일반인의 경우 커뮤니티 이용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경고한다.
국 이사는 “인터넷 상에 공유되는 의료정보는 사견이 포함돼 있어 꼭 맞다고 할 수 없고, 특히 서닉 카지노수술은 얼굴이 같은 사람이 없어 모두 해당되는 정보는 없다”며 “실제 자신의 얼굴을 보여주고 상담을 받는 것이 중요하고 이를 통해 자신에게 가장 맞는 수술법·수술재료·비용 등이 결정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또 “카페 운영자들의 경우 특정 서닉 카지노외과에 대한 불만을 블랙리스트로 만들어 은밀히 제공하고 있는데 이것이 외부에 노출 됐을 때는 공정거래법이나 명에훼손 가능성이 있다”며 “특히 의원과 연계를 통한 공동구매의 경우도 환자 유인·할인 행위로 의료법에 저촉되는 만큼 상업적 활용은 지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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