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발표시기를 놓고 논란이 일었던 바카라 카지노들의 ‘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GMP) 차등평가’ 결과가 오는 10일 발표될 예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6일 지난해 4월부터 올 3월까지 바카라 카지노 130여곳을 대상으로 GMP 차등평가를 진행해 온데 이어, 그 결과를 10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초 평가 대상 바카라 카지노는 141곳이었지만 휴업, 폐업 등으로 실제 평가대상은 대략 130여 곳으로 줄었다.
식약청 관계자는 “평가결과 발표를 놓고 현재 막바지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면서 “다음주 중 결과를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평가는 기존 제형별 평가에서 벗어나 다소비 전문의약품 중 21개 성분 다빈도 1613품목을 대상으로 한 품목별 평가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또 변경된 GMP 제도 도입과 맞물려 각 바카라 카지노들의 새 제도에 대한 준비 상황을 가늠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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