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최근 독일계 다국적제약회사인 바이엘헬스케어의 토토 실시간 여부 조사에 본격 착수했다.
공정위 조사반은 이날 오전 동작구 신대방 소재 보라매옴니타워빌딩에 위치한 바이엘헬스케어사를 방문해 경리팀 등 관련부서를 대상으로 대가성 처방을 위한 지원 등 불공정거래유형을 조사하기 위한 자료 수집에 나섰다.
이로써 공정위의 3차 토토 실시간 조사 대상은 다섯 곳으로 늘었다. 현재까지 조사를 받았거나 조상 중인 제약회사는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한국노바티스, CJ제일제당,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바이엘헬스케어 이상 다섯 곳이다.
이번 공정위 3차 조사와 관련해 업계 관계자는 “향후 1~2개 제약회사가 추가로 조사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공정위 조사 방향이 어떤 제약회사로 향할지 각 제약회사가 예의 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메디포뉴스 제휴사 /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