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바카라 의료기관이 최신 의료의 발전 속도에 발맞추어 가는 것과 달리 정보화에 대한 투자는 매우 소극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 정보통신실 황의동 실장은 24일 대한인터넷 바카라협회가 주최한 ‘제3회 인터넷 바카라 의료정보화 협력 및 교류를 위한 발전 포럼’에서 이같이 지적했다. 특히 포럼에서는 심평원의 인터넷 바카라 정보화 실태조사 결과가 발표, 현재 국내 인터넷 바카라들의 정보와 수준을 알 수 있었다.
심평원의 실태조사는 전체 요양기관 중 1만2,218개 기관을 대상으로 인터넷 설문과 방문조사를 통해 실시됐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IT 전담인력은 종합병원이상 76%가 1~5명, 인터넷 바카라 36%가 1~2명에 불고했다. 정보화 투자비용도 과반수 이상이 연간 총 수입의 2% 미만을 투자하고 있었으며, S/W개발 보다는 대부분 하드웨워 및 소프트웨어 유지보수 비용으로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EMR의 경우는 종합병원이상은 66%, 인터넷 바카라은 52%사 사용하는데 그친 반면, 환자관리 및 수납시스템은 종합병원이상 98%, 인터넷 바카라 94%를 구축해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정보관리시스템 관리방법에서도 종합인터넷 바카라은 자체관리 29%, 자체 및 위탁관리 병행 52%, 위탁관리 18%였고, 인터넷 바카라은 자체관리 18%, 자체 및 위탁관리 병행 36%, 위탁관리 45%로 조사됐다.
이같은 조사결과에 대해 황의동 실장은 “요양기관들이 IT인력 확충 등 인터넷 바카라 투자가 소극적이며 재정적 부담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인터넷 바카라 설비가 부족하고 사용언어가 다양해 다른 정보시스템과의 호환성 문제가 있고 프로그램ㆍ모듈 교체가 어렵다”고 말했다.
또한, 조사결과 경영인의 인터넷 바카라 인식이나 투자의지가 부족함과 동시에 장기적인 투자계획도 거의 없었다.
심평원 황의동 실장은 “의료 인터넷 바카라의 필요성과 당위성, 그러나 확산 및 상용화는 ‘덫에 걸린 현실’”이라며 “의료 인터넷 바카라를 ‘왜 하는지?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사회적인 공감대 형성, 그리고 단계적 확산이 긴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는 6월29일 시행되는 심평원의 진료비청구포털시스템으로 전환을 계기로 인터넷 바카라 행정 및 진료인프라 전반에 IT활용도가 더욱 확산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