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빅데이터 국민 접근성 향상 도모
전문가들만 주로 활용하고 있는 심평원의 ‘토토 대박’에 일반 국민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의 ‘국민 중심 지능형 HIRA 빅데이터 시각화 서비스 구축’ 사업 용역을 발주했다. 심평원은 2015년 ‘토토 대박’을 구축했지만 주로 전문가를 대상으로 정보가 제공, 일반 국민은 필요한 정보에 쉽게 접근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실제로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면 현재의 개방시스템은 일반 국민이 원하는 정보를 직관적으로 검색해 결과를 확인하기 어려운 분류와 구조를 갖고 있다. 또한 임상전문가 및 연구자 중심의 분석 관점(입원/외래, 성별/연령별, 요양기관 종별, 요양기관 소재지별)의 결과값(연도별 환자수, 청구건수 및 진료비 금액)만 산출할 수 있어 산출 자유도도 낮다. 보건의료에 전문지식이 부족하더라도 심평원이 보유한 빅데이터를 직관적으로 접근해 활용할 수 있도록 시각화 방식을 적용한 서비스 개발이 필요한 상황. 주요국의 보건의료 관련 정부기관은 영국 NHS의 My NHS: DATA for better services, 미국 CMS의 Data.CMS.gov 등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