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차 암바카라 루쥬 종합계획(안)’을 두고 현장 전문가들의 의견이 쏟아졌다. 보건복지부는 16일 제4차 암바카라 루쥬 종합계획(안) 공청회를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개최했다. 이날 자리에서 토론자로 참석한 전문가들은 계획안에서 보완돼야 하거나 추가돼야 할 점으로 ▲지역암센터 역량 강화 ▲희귀암·노인암 치료 역량 강화 ▲선제적 암 예방을 위한 전략 마련 ▲암데이터 플랫폼 활용 전략 구축 등을 제시했다. 충북의대 김헌 교수는 국립암센터의 암 바카라 루쥬 위상 및 역량 향상 계획은 바람직하게 수립됐다고 평가하면서도, 이에 비해 지역암센터는 국립암센터의 종속기관처럼 비춰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꼬집었다. 김 교수는 “지역사업을 하는 데 있어서 국립암센터가 해야 될 기능을 지역암센터에서 나눠서 해야 하는 것은 맞지만, 지역암센터가 국립암센터의 산하기관이 아니라는 점은 인정해줬으면 한다”며 “예를 들면, 예전에 국립암센터와 지역암센터 간의 다기관 임상시험 연구 활성화 연구를 진행한 바 있는데, 국립암센터의 연구역량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됐을지는 모르지만, 지역암센터의 역량강화에는 크게 기여한 바가 없다. 다기관 연구보다는 실질적으로 지역암센터의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연구가 이뤄져
국제암연맹(UICC, Union for International Cancer Control)이 우리나라의 바카라 루쥬을 우수사례로 선정하고, 사례연구집을 발간했다고 국립암센터가 20일 밝혔다. 국제암연맹은 172개국 1200여 개 회원 기관을 보유한 암 관련 최대 규모의 비정부단체이다. 국립암센터는 2006년에 가입해 2019년 파트너십 기관으로 참여해 공동 연수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등 협력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우수사례 연구는 국제암연맹 측의 제안으로 시행됐으며, 국가암관리사업이 우수사례로 소개된 것은 한국이 최초이다. 사례 연구는 제3차 바카라 루쥬의 사업 전반에 대한 분석으로 이뤄져 ▲주요 분야 ▲평가 및 피드백 ▲주요 성과 ▲교훈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국제암연맹 홈페이지 및 국제암관리파트너십(ICCP)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국제암연맹 회장인 디나 미레드(Dina Mired) 요르단 공주는 “바카라 루쥬은 한 국가의 보건 전문가와 정책 입안자가 한정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필수적인 정책”이라며 “그런 면에서 한국의 바카라 루쥬은 암의 전주기적인 관리에 대한 정책을 완벽하게 수립하고 운영하고 있기에 성공 사례로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