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양평군의 한 치과의사가 출근길에 환자로부터 무차별 폭행을 당해 얼굴 뼈가 부러지고 뇌출혈 진단까지 받았다는 사건에 치과계가 분노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 이상훈 회장은 13일 경찰청과 양평경찰서를 방문해 신속하고 엄정한 구속수사를 촉구했다. 이상훈 회장은 강성욱 양평경찰서 수사심의관과의 면담 자리에서 “보도에 의하면 가해자를 한차례 조사하고 귀가시킨 후 더 이상의 수사가 지연되고 있다고 한다. 신속하고 엄정하게 구속수사를 진행해달라”고 강력히 요청했다. 이에 강성욱 수사심의관은 “피해자가 입원중이라 피해자조사가 늦어지고 있다. 내일(14일)피해자의 아버지가 경찰서를 방문해 조사를 받는다”고 답했다. 이 회장은 14일 피해자 원장이 카지노 게임 종류 퇴원 예정임에 따라 진술 조사가 가능할 경우, 담당 수사관을 서울로 파견해서라도 사건 피해 조사가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당부했다. 강성욱 수사심의관은 “담당수사관을 서울로 파견해 피해자 진술이 이뤄지도록 하겠다. 이후 현장 CCTV를 정밀분석하고 진단서 첨부 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신속히 구속영장을 청구해 수사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치협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번 치과의사 폭행사건에
고(故) 임세원 교수의 사망사건이 잊히기도 전에 진료 중인 정신건강의학과 의사가 폭행 당하는 사건이 다시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1일 대한신경정신의학회 등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전북 전주의 한 카지노 게임 종류에서 20대 남성이 갑자기 진료실에 난입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폭행한 사실이 드러났다. 피해 의사는 입원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행히 당시 이 카지노 게임 종류 정신건강의학과 외래에 안전요원이 배치돼 즉시 대응에 나서 큰 화는 면했지만, 피해 의사는 머리와 팔에 상처를 입고 신경외과에 입원 치료중이다. 더 충격적인 사실은 가해 환자는29일 당일 외래간호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연행됐음에도 다음날 30일 환자가 카지노 게임 종류을 다시 방문해 출동한 경찰에 붙잡혀 다른 정신의료기관에 입원됐다는 것. 이에 신경정신의학회는 “고 임세원 교수 사망 사고 이후 안전한 진료환경을 위해 의료법 개정안이 통과되고, 안전에 대한 보건복지부의 우선조치 방안이 발표됐음에도 이러한 사건이 재발한 것에 대해 우려를 금할 수 없다”는 입장을 냈다. 아울러 “폭력이 발생할 경우 2, 3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할 당국의 엄정한 대처를 다시 한 번 요구한다”며 재발방지 대책 마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지난해 말 충남 천안시 소재 모 대학카지노 게임 종류 진료실에서 발생한 의사폭행 사건과 관련, 21일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이 의사를 폭행한 피고인들에게 유죄를 판결함에 따라 “의료인 폭행에 대한 처벌은 당연한 결과”라며 적극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의협은 “피고인들에 대한 유죄 판결은, 의사를 폭행하는 것이 얼마나 심각한 문제인지 알리고 사회적으로 경종을 울리는 것”이라고 논평하고, “의협은 진료실 내 폭력행위에 대해 앞으로도 무관용 처분을 강력히 주장해나가고, 안전한 진료환경을 조성해 회원들을 적극 보호해나가도록 힘써나가겠다”고 밝혔다. 해당 사건은 작년 12월 16일 피고인들이 천안 모 대학카지노 게임 종류 진료실 내로 무작정 들어와 진료 중이던 의사를 폭행해 상해를 입히고 모욕해 의료법 위반 등의 혐의로 수사가 진행됐다. 특히 피고인들은 피해자 진료실에 들어와 모니터를 들어 피해자의 머리를 향해 내려찍고 피해자의 얼굴을 수차례 가격하는 등 의사에게 뇌진탕, 얼굴의 타박상 등의 상해를 가했고 카지노 게임 종류관계자 및 진료 대기중인 환자들이 듣는 가운데 피해자에게 모욕을 일삼은 점 등 심각한 폭력 행위를 행했다. 이번 1심 판결 결과 의사를 폭행한 피고인1, 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