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7 (월)
제41대 대한의사협회 회장선거 후보자 6명 전원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의 온라인바카라 취득이 부당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12일 대한의사협회 출입기자단이 주최한 제41대 대한의사협회 회장선거 후보자 합동설명회 자리에서 후보자들은 이구동성으로 조민씨의 온라인바카라를 박탈하고 최종 대법원 판결전까지 면허를 정지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호1번 임현택 후보는 “조민씨의 온라인바카라에 대해 제가 일관되게 취한 입장은 기회는 평등하지 못했고, 과정은 공정하지 못했으며, 결과는 정의롭지 못햇다는 것”이라며 “의사들 뿐만아니라 대한민국 국민 모두 부당하기 그지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임 후보는 “국민들이 큰 박탈감을 느끼고 있다. 실력없는 의사에게 환자의 생명이 위협받아서는 안된다”며 의사자격이 없다고 주장했다. 기호2번 유태욱 후보는 “저는 조민의 면허취득이 부당하다는 생각에 의협 윤리위에 징계권을 요청한 적이 있다”며 “지난해 많은 의대생들이 거리에 나온 명분은 4000명의 조민프로젝트인 공공의대 설립의 공분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유 후보는 “대법원 판결이 나오기 전까지 조씨에게 인턴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받는 국민들은 면허가 취소될 시 황망함과 당황스러움을 느낄